농협창구서 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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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홍천】26일 상오11시40분쯤 홍천군 농협지출 창구에서 창구계원 박희선씨(25)가 36만원을 사기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에 따르면 박씨가 전화를 받으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창구 앞 책상에 심삼수명의로된 예금통장과 지급번호 24번으로 된 청구서가 놓여있어 24번을 호출, 청구서 기재에 따타 현금 36만원(1백원권31만원·5백원권5만원)을 내 주었다는 것.
박씨는 돈을 내준 뒤 청구서 용지에 찍힌 도장의 빛깔이 다른 것을 발견, 원장부와 대조해 본 결과 전혀 그런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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