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을 4만원으로|수표 변조 범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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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7일 상오 이병천(29·동대문구 면목동 887)을 유가증권 변조 및 동행 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변조한 자기앞 수표4장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는 지난5일 상오10시쯤 상업은행 동대문 지점에서 1만2천 원 짜리 자기앞 수표 4장을 뗀 후 검은 색 볼펜으로 l자를 4자로 고쳐 4만2천원짜리를 만들어 경기도 시흥군 서면 평화시장안 도림 상회에서 여자 옷 각 2벌을 1만원에 사고 거스름돈을 받으려다 변조 수표임이 드러나 경찰에 잡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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