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문화마당] 이수일과 심순애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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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이수일과 심순애=경성제대 이학부 학생인 이수일과 그의 연인 심순애, 그리고 장안의 갑부인 김중배를 다룬 전통 신파극. 사랑 대신 돈을 택했다가 버림 받고, 우여곡절 끝에 연인과 재회한 순애에 얽힌 얘기를 신파조롤 들려준다. ‘축제하는 사람들 이락’이 7일 오후 4시 고성군 문화의집, 8일 오후 7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각각 공연한다. 입장료는 무료.

◆중요무형문화재와의 만남 ‘어울림’=7일 오후 3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린다.‘어울림’ 행사는 대전무형문화재 제8호 매사냥 보유자 박용순 응사의 매사냥 시연 및 체험과 충청·경기 농악으로 알려진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의 판제 및 개인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보존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심포니(Symphony)=‘리듬의 신격화’라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 작품을 공연하면서 무용·영상·음악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게 했다. 6∼ 7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전자기타 솔로로 편곡한 베토벤의 교향곡 7번을 비디오, 아크로바틱, 춤, 서커스 등으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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