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 한국판도 등장, "뉴스 진행 중에 전화벨이?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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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KBS 뉴스 화면 캡처]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의 한국판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 소녀가 방송 뉴스 도중 뉴스를 진행하는 여성 앵커에게 접근해 전화기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앵커는 소녀의 등장에 잠시 당황했지만 프로 정신을 발휘해 침착하게 뉴스를 진행한다.

영상에서 뉴스를 진행한 앵커는 영상에 모로코 메디 1 방송 앵커인 알와쉬다. 그녀에게 전화를 건넨 소녀는 알와쉬의 딸로 알려졌다. 소녀는 엄마와 함께 방송국에 방문했다가 엄마의 전화기가 울리자 이를 가져다주기 위해 스튜디오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소녀의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이 담긴 이 방송사고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방송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2012년 5월 2일 KBS ‘뉴스 9’ 에서는 헤드라인을 소개하던 조수빈 아나운서의 휴대폰이 울리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조수빈 아나운서는 침착하게 전원을 끄고 차분히 뉴스를 이어가 화제를 모았다.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 장면들을 본 네티즌들은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 같은 방송사고가 우리나라에도 있었네”,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 영상에 등장하는 딸이 너무 귀엽다”,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 보니 뉴스 중에 휴대폰 끄는 게 정말 중요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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