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7일 상오 7시30분쯤 상춘객을 태우고 전북 남원으로 가던 경남영 55125호 전세「버스」(운전사 한우송·47)가 김해군 주촌면 천북리 국도에서 운전부주의로 높이 5m의 낭떠러지에 굴러 떨어져 승객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이「버스」는 김해읍을 떠나 남원으로 가던중 사고를 낸 것인데 부상한 승객 정덕이씨(64·여)등 30여명은 김해읍 중앙병원에 입원했다. 부상자들은 모두 김해읍 사람들로 전세「버스」를 내어 남원구경을 가던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