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쟁탈 대학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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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기쟁탈 대학체육대회가 창립되어 제1회 대회가 21일부터 3일동안 서울운·장충체육관 및 효창구장에서 열린다. 학원「스포츠」의 중흥을 위해 매년 개최될 이 대학체전은 전국 체육대회에 버금가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서 첫해인 올해는 경기 종목으로 남자부에 육상, 축구, 농구, 배구, 야구, 럭비, 핸드볼의 7개, 여자부는 육상, 배구(9인제), 농구의 3개종목이 거행된다.
21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대통령이 참석, 전국체전과 같은「매스·게임」, 농악 및 차전놀이의 민속 경기, 체조 시범, 군악대등의「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종합 우승교는 대통령상, 2위는 국무총리상, 3위에는 문교장관상이 주어지며 입장상과 응원상을 따로 두기로 했다.
대학체육대회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에 백영기(한양대 학생처장), 부위원장에 박승규(고대)·여종필(우석대)씨를 선임하고 챗점방법 및 경기일정의 대진등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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