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콩쿠르」·「르노도」문학상 수상자와 작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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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프랑스」의 2대문학상「공쿠르」와「르노도」상이 지난 17일「펠리시엥·마르소」및「막스·올리비에·라캉」씨에게 각각 수여되었다.「마르소」씨는 소설가로서보다는 극작가로,「라캉」씨는 신문기자로 더 잘 알려져있다. 이날 영예의「르노도」상을 차지한「라캉」씨는「아바스」, AFP통신을 거쳐 지금은「피가로」의 기자로 있는데 한국동란때는 AFP특파원으로 한국에서 4년동안 취재활동을 했으며 현재 한국인부인 현병유여사(현정주의원 따님)과 살고 있다.「라캉」씨는 종전후에도 여러차례 우리나라를 방문, 한국의 발전상을 취재 보도한바있다.「콩쿠르」상을 받은「펠리시엥·마르소」씨(본명은「루이·카테르」)의 작품은「갈리마르」사간『크레이지』,「라캉」씨의 수상작은「그라세」사간『분노의 불길』이다.
파리=장덕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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