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련공사 금공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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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지난 6윌초부터 계속 오름세에 있는 금값 안정을 위해 한국광업제련공사에서 지금까지 재수출 또는 한은인도조건으로 수입해오던 동광석함유금을 시중에 공매하기로 재무부당국과 합의, 1차로 1백kg을 금명간 공매할 방침이다.
30일하오 김정렴 상공부장관은 5월까지 g당 5백30원하던 시중 금값이 8백54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제련공사로 하여금 연말까지 3백kg을 수입동광석에서 생산, 공매케 하여 금값을 5월 수준으로 환원,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김장관은 「벙커」C유세율을 내년부터 5%에서 10%로 인상, 앞으로 10년간 합계 5백억원으로 추정되는「벙커」C유 세수전액을 석탄산업보호육성을 위한 ①석공의 민영탄광흡수개발 ②산업용탄보조 ③오지 및 해송보조 ④산업용탄보조등 일련의 수요중대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선탄산업보호에 관한 임시조치법안을 곧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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