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군, 공세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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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21일AP동화】지난수일간 잠잠하던 월남전은「베트콩」이 20일밤에서 21일새벽에 걸쳐 비무장지대부근과 「캄보디아」국경지역중부고원및 월남군사훈련소등에 대규모 박격포 및 「로키트」공격을 가해 옴으로써 갑자기 치열해졌다.
월맹군과 「베트콩」은 20일밤 비무장지대부근의 한기지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있던 1백여명의 미군에게 「로키트」공격을 퍼부어 미해병 2명을 죽이고 46명을 부상케하고 월남군의 한 훈련소를 대대적으로 공격, 월남군 35명을 죽이고 1백75명을 부상시켰다고 미군대변인이 2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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