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든 택시강도|성수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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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4일밤10시20분쯤 서울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시장앞길에서 서울영2-2386호 「택시」 (운전사 김승수·27)에 탔던 30세가량의 청년이 「재크·나이프」로 운전사를 위협, 현금2천5백원을 빼앗고 운전사 김씨를 차밖으로 밀어낸후 차를 몰고 달아났다.
범인은 이날밤 9시55분쯤 서울역뒤 서울세관 앞에서 『성수동으로 가자』면서 운전사옆자리에 탔었다.
범인은 돈을 뺏은후 운전사에게 『차는 삼각지에서 찾아가라』고 말하고 달아났는데 차는 이날밤 11시쯤 동대문구 휘경동267 앞길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운전사 김씨의진술에 따라 키가 작고 뚱뚱한 30세가량의 범인을 강도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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