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성의 권익을 보장하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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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중심부에서 18일(현지시간) 여성들이 반라로 '슬럿워크(Slut Walk)' 행진을 하고 있다. 슬럿 워크는 직업, 종교, 나이, 외양에 상관없이 여성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위다.

슬럿워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 경찰관이 대학 강연 도중 “여성이 성범죄의 희생자가 되지 않으려면 ‘헤픈 계집’(Slut)처럼 입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에 항의하고자 2011년 4월 캐나다에서 시작됐다.

이후 세계 곳곳에서는 여성의 야한 복장이 성범죄의 원인이 아니라는 뜻을 알리고자 여성들이 몸에 꼭 끼거나 헐 벗은 채로 행진하는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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