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투자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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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의 자동차공업 삼원화 육성정책이 발표된후첫「케이스」로 현존의 유일한 종합자동차 제조회사인 신진자동차공업이 지금까지 차관및 기술제휴해온 일본의 풍전(도요다)자동차회사로 부터 새로 직접 투자를 받아들일것을 추진하고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진자동차는 풍전으로부터 1천만불의 추가차관에 의한 공장시설확장을 서두르면서 합작투자를 풍전측에 제의, 교섭해왔는데 19일 일본동경신문이 풍전자동차가 한국의 신진자동 주식의 49%를 매수할것을 대장성및 통상성에 승인 요청중이라고 보도함으로써 일부 윤곽이 드러났다.
20일 신진자동차는 이러한 일본신문의 보도가「와전된 것」이라고 밝히고 다만 17일 가등
풍전자동차 부사장이 내한, 신진측과 합작투자의 방법, 투자비율등을 협의 중이며 금명간 일본신문이 보도한 내용과는 다르게 합의가 이루어질것이라고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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