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싸이가 더 잘하는데…" 박 대통령 연설 비난글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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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민주당 정청래(48)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영어 연설을 비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ssaribi) “영어 실력은 싸이가 한 수 위인데, 박근혜 대통령은 영어로 연설하고 싸이는 한국말로 노래한다. 누가 더 자랑스러운가?”라며 박 대통령과 싸이를 비교했다.

박 대통령이 모국어로 연설하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이다. 그러나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야지”, “대통령의 영어 실력이 부러운건가”, “누구는 발로 뛰며 세계를 누비는데, 누구는 트위터로만 정치를 한다. 누가 더 위대한가”등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되자 정 의원은 해당 글을 트위터에서 삭제했다.

하지만 캡처된 정의원의 트위터 글은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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