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량 보면 알 수 있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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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8양곡연도가 시작된 지 43일이 지나도록 양곡수급계획과 67연도 추곡작황추계는 감감소식.
지난 10일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밝히겠다던 김 농림은 어찌된 영문인지 국회와 국무회의를 핑계로 요리조리 기자회견을 회피. 그래서 한 관계관은 『작황추계는 농가에서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알고 부족양곡은 도입양곡의 수량을 보면 안다』고 웃어넘겼지만….
벙어리 냉가슴 앓는 식으로 작황과 양곡수급계획을 안고 끙끙 앓기만 하는 농림부의 처사는 날이 갈수록 일반의 불안만 자아낼텐데… 왜 밝히질 꺼리고있는지 까닭을 알 수 없는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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