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곳 재·보선 … 오후 8시까지 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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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세 명과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을 새로 뽑는 재·보궐 선거가 24일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국회의원 선거구 3곳 ▶경기도 가평군, 경남 함양군 등 기초단체장 선거구 2곳 ▶경기도 등 광역의원 선거구 4곳 ▶서울 서대문구 등 기초의원 선거구 3곳이 대상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안철수·김무성·이완구 후보 등 중량급 정치인들이 출마한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2000년 이후 치러진 재·보선 평균 투표율(33.8%)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이번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의 국회의원 3개 선거구 평균 투표율은 6.93%로 지난해 19대 총선 때 부재자 투표율(1.94%)을 훌쩍 넘겼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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