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성장을 지속|67연도 한국경제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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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21일 발표된 67연도 경제백서에서 67년의 한국경제가 안정된 물가(도매 7%, 소비자 10%), 높은 투자율(22.6%)을 바탕 삼아 10.5%의 고도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백서는 66년의 경제가 ▲13.4%의 고도성장 ▲안정기조의 견지 ▲무역 및 무역외 수입증가 ▲높은 저축 및 투자율 등의 현저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지적, 67년도에도 광공업에 의해 주도되는 공업화를 주축으로 지속적 고도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고도성장이 유발한 수송 난, 환 「인플레」 등의 마찰적 현상과 자본부족, 과잉인구, 낮은 기술수준, 저소득, 저저축 등이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기본적 과제로 남아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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