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강사 사칭 파월 빙자 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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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 서대문서는 16일 하오 사기전과 2범 김현길(31·일명 김직현) 박용갑(주거부정)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서울대 영어강사를 사칭,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3일까지 월남에 각종 기술자로 보내준다고 속여 의정부시 가릉동3 나호균(32)씨 등 13명으로부터 1인당 10만원씩 모두 1백30만원을 받고 지난 4월 13일 하오 3시 10분 서북 항공기편으로 출국을 하게되니 반도「호텔」앞으로 모이라고 한 후 외무부에 출국신고를 하고 오겠다면서 뺑소니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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