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곡 10만 톤을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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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올 가을에 쌀 수출을 결정, 최소한 6만「톤」이상 10만「톤」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15일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같이 밝히고 쌀 수출에 따른 곡가 안정을 위해 밀을 수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원맥재고 부족에 따른 480호 원맥도입에 차질이 올 것에 대비, 정부는 수요에 응하여 소맥을 무제한 수입할 방침이라고 명백히 말했다.
한편 최종 결정 단계에 들어간 제2·3정유 공장 건설업자를 동시 선정한다는 방침을 변경하여 제2정유 건설업자만을 우선 선정하겠다고 말했으며 제3정유 공장은 「방카시」유등 서울시의 연료 공급을 전제, 경인 지구에 후보 지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정유 공장 건설에 대한 정부의 이 같은 방침 변경은 최근 정부에 제출된 미국의 「A·D·리틀」보고서에 의한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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