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마련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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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림부는 보리 대풍작을 예상한 맥가유지책으로 3개방안을 작성, 이에 따른 약 60억원의 추가재원을 염출키위해「유솜」및 정부관계당국과 협의를 추진중이나 결론을 얻지 못하고 있다.
당초 금년도 예산에 계상된 78만 2천석을 수납하는데 필요한 32억4천만원외에 약 2백만석을 더 수납하기 위한 제1방안으로서 48만석(10만톤)수출과 50만석 내지 1백만석의 맥담을 실시하고 약·탁주 및 음료전용으로 인한 약 20만석, 도합 1백80만석을 수납, 조작하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제2방안으로는 농협 구판사업을 활용, 정부가 필요로 하는 관수양곡외에 농협공판장을 통해 약 1백만석을 매판, 조절토록 하고 맥담 1백만석을 병행 실시하도록 하는 한편 제3방안은 맥담 1백50만석을 실시하고 정부가 재정자금을 투하, 48만석의 보리수출을 단행하도록 하는 3개방안이 각각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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