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6백36량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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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 각의은 24일 밤 전기요금 25% 인상안의 심의를 보류하고 수송대책위 건의에 따라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육상수송 난을 완화키 위해 일본 정부 차관 자금으로 화차 6백36량을 확보키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정부는 ①화차 완제품 4백36량을 6월까지 도착하도록 대일 구매를 촉진하는 한편 화차 건조 자재 2백량 분도 7, 8월까지 제작 완료토록 주선키로 하고 ②4월의 성수기에는 비료·양곡·「시멘트」 및 각종 주요 물자의 수송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일반 화물의 단거리 수송은 억제키로 했다.
또한 이날 경제 각의는 공산품 관리법안과 금 가공수출 허가 간소화 방안을 의결하고 충주비료주식회사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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