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화장품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지침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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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업소에서 안전한 화장품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지침서인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소개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11월 22일 연구원 1층 교육장(오산시 가장2산업단지)에서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제2차 CGMP․ISO-GMP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금년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아모레퍼시픽 황경연 과장은 ‘GMP 공장의 청정도 및 제조용수 관리’를 주제로 GMP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장품 제조업장에서 화장품 GMP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종업원 대상 지속적인 교육․평가 △위생, 출입관리의 핵심인 교차오염 방지 △사용하는 기기․설비․방법들은 유효성 검증 등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봄화장품 조경상 공장장은 화장품 GMP 품질 매뉴얼 및 문서 작성 요령에 대해, 한국화장품 정학 팀장은 화장품 제조소에서의 품질관리 절차 및 체계와 함께 CGMP, ISO-GMP 관련 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특히 사임당화장품 김재성 공장장이 ‘CGMP 구축 사례’를 주제로 자사 공장을 오창으로 이전하며 공장 내 CGMP 추진사례 및 자체 현장 평가, 보완개선 사항 등을 사진과 함께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현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연구원 신축청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2012년도 제2차 CGMP․ISO-GMP 전문인력 양성교육’에서는 CGMP 구축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들을 가진 전문가들의 강의를 바탕으로 기업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2013년에도 CGMP․ISO-GMP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비롯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화장품 업계의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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