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다른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친 미술이야기

기사 28개

2023.09.16 00:06

총 28개

  • 마티스 색종이 오리기, 이브 생로랑 드레스로 재탄생

    마티스 색종이 오리기, 이브 생로랑 드레스로 재탄생

    루마니아 민속 의상 풍의 블라우스, 알록달록한 식물 무늬의 아플리케(천 조각을 오려 붙인 것)로 장식된 드레스….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1936~2008)의 1980년 오트 쿠튀르(고급 맞춤 의상) 쇼는 옷으로 재탄생한 앙리 마티스(1869~1954) 작품의 향연이었다. 그가 패셔니스타였다는 것은 아니고(그의 사진들로 보면

    2021.05.01 00:20

  • ‘6·25 참상’ 묘사 피카소 그림, 자유·공산 진영 모두 불평

    ‘6·25 참상’ 묘사 피카소 그림, 자유·공산 진영 모두 불평

    "양 이데올로기의 진영이나 일반인들의 관심은 냉담했다. 제2의 ‘게르니카’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우선 미학적으로 ‘게르니카’를 능가하지 못한다는 평가였고, 프랑스 공산당은 공산당대로 학살의 주체가 선명하지 않다는 데에 불만을 품었고, 미국을 위시한 자유진영은 한국전쟁에 관한 공산주의자들의 프로파간다로서

    2021.04.10 00:02

  • 흰 천 뒤집어쓰고 키스, 코로나시대 사랑법 예견한 듯

    흰 천 뒤집어쓰고 키스, 코로나시대 사랑법 예견한 듯

    BBC는 "초현실주의 그림을 연상시킨다"면서 르네 마그리트(1898~1967)의 ‘연인들 II’(1928)를 언급했다. 하지만 마그리트 자신은 ‘연인들’ 연작이 어머니의 죽음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했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그가 소년일 때 어머니의 시신 회수 현장을 목격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 한다. 마그리트의 ‘연인들 II

    2021.03.20 00:20

  • ‘수포자’ 에셔의 그림, 수학자 일깨워 노벨상 원동력 됐다

    ‘수포자’ 에셔의 그림, 수학자 일깨워 노벨상 원동력 됐다

    펜로즈 삼각형에 영감을 받은 에셔는 또 다른 대표작 ‘올라가기와 내려가기’(1960)를 창작했다. 이러한 보르헤스 단편과 펜로즈 삼각형, 에셔의 ‘올라가기와 내려가기’로부터 영감을 받은 영화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유명한 SF ‘인셉션’(2010)이다. ‘이상한 고리’는 마치 에셔의 ‘올라가기와 내려가기’처럼 어느

    2021.02.20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