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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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묵상] “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
고진하 시인·목사 인간이 지향이 있다는 건 가야 할 곳이 있고 목표가 뚜렷하다는 말이 아닌가. 그런데도 방황한다고? 대문호인 프리드리히 괴테의 이 모순된 언사를 젊은 날엔 이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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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엽의 문학으로 세상읽기] 한동훈의 길, 루쉰의 길
성민엽 문학평론가 총선이 끝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이 시간에 저는 5개월 전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한동훈 장관(당시)이 “세상의 모든 길은 처음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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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묵상]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고진하 시인ㅍ 태어나고 늙고 병들어 죽는 것(生老病死)은 자연이다. 과연 누가 이 자연의 이치를 거부할 수 있으랴. 누구나 병 없이 살기를 바라지만 병 없이 살기를 바라는 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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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공부도 산책도 한 권의 책으로 더 즐거워진다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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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묵상]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만을 줄 수 있다”
고진하 시인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잠언. 사람의 행위가 생생한 것이 되려면, 자기 ‘안’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든 내 소유를 나누는 일이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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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나 ‘자신’을 내려놓는 정원 가꾸기
고진하 목사·시인 봄비가 내린다. 어젯밤 돌담 밑 수로에서 청개구리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봄비를 재촉하는 예보였을까. 봄비가 내린다. 한동안 가물든 정원의 먼지를 가라앉히고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