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바탕’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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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文質彬彬(문질빈빈)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文(글월 문)’의 본래 뜻은 ‘무늬(꾸밈)’이다. ‘化(화할 화)’는 ‘변화’ 즉 A에서 B의 상태로 바뀌는 현상을 나타내는 글자이다.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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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始可與言詩已矣(시가여언시이의)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앞 회에서 살폈듯이 “본바탕으로 아름다움을 삼았다(素以爲絢)”라는 옛 시의 뜻을 묻는 자하에게 공자는 “회사후소(繪事後素)”, 즉 “그림 그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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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繪事後素(회사후소)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회사후소(繪事後素)! 『논어』에서 특히 많이 인용하는 명구 중의 하나다. 대개 “그림 그리는 일은 바탕(캔버스)을 먼저 마련한다”라고 해석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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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왕건왕릉·南 정몽주 묘역... 남과 북 고려문화제, 사진으로 만나다
남북의 고려시대 문화재가 한자리에 모였다. 개성의 왕건왕릉과 대구의 신숭겸 유적이 만나고, 용인의 정몽주 묘역과 개성의 숭양서원이 만났다. 개성 왕건 왕릉. 사진 유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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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끔찍한 민낯 고발, 공생 실마리를 찾다
━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러’ 송상희 작가 전시장에서 복합매체 설치작품 ‘신세계’와 ‘말걸기’ 사이에 선 송상희 작가. 전민규 기자 30여 년 전 방사능이 휩쓸고 간 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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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팔순 노인이 신세대에게 쓰는 사랑의 텍스트북
━ [더,오래] 싸운다, 사랑하니까(1) [일러스트 강인춘] 새 연재를 시작하면서 "싸운다! 사랑하니까" 타이틀 그대로 우리 부부는젊은 날, 미운 정 고운 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