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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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에 술주정, 이어령엔 시 권유…81세 시인의 추억
김종해 시인의 자택 서재에는 조병화 시인이 써준 글씨 ‘일일일생일망(一日一生一忘)’이 걸려 있다. 하루에 하나씩의 (생겨나는) 번뇌를 잊는다는 뜻이다. [사진 북레시피] 평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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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세계지역학회 外
◆한국세계지역학회(회장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는 9일 오후 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문재인 정부 1년, 외교정책 평가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학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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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문화 가이드
━ [책] 오르부아르 저자: 피에르 르메트르 역자: 임호경 출판사: 미메시스 가격: 1만 6800원 2013년 공쿠르상을 수상한 프랑스 소설이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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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시, 알시의 시인 정진규씨 별세
생전 정진규 시인. [중앙포토] 몸시, 알시 등을 통해 한국 산문시의 한 영역을 개척했던 시인 정진규씨가 28일 밤 11시 5분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영면했다. 7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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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상 받은 이영미 “연극쟁이 남편 영전에 … ”
지난 20일 포천시 나남수목원 안에 새로 문을 연 나남책박물관에서 제 17회 지훈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윤학 지훈 문학상 수상자, 조상호 나남출판사 대표, 이영미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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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된 지훈상 시상식, 나남수목원 책박물관 개관식 연 조상호 대표
먼 길 달려온 손님을 맞는 조상호(67) 나남출판사 대표 뒤로 나무들이 줄을 섰다. 조 대표가 “사람보다 낫다”고 했던 그의 자식들이다. 지난 20일 오전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