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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규 거사날, 민중 습격 두려워 조선총독부 건물 소등
서울역 광장의 강우규 동상. 64세의 강우규는 신임총독 사이토에게 폭탄을 던지고 사라졌으나 친일경찰 김태석에게 체포되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운동의 시대⑥ 청년노인 강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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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談으로 푼 대역전 제1막
제9보 (188~215)=모든 승부에는 철칙이 하나 있다.'이긴 것에 만족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승자가 승리와 더불어 상대에게 치욕을 안겨주려 한다.이 미묘한 실전심리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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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7인'의 제임스 코번 타계
후리후리한 키와 재빠른 몸놀림으로 1960년대 서부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명연기를 펼쳤던 미국 배우 제임스 코번이 지난 18일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심장병으로 숨졌다. 74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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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영화 명장면에 스민 구식 액션·흘러간 스타
텍사스 레인저 서부극(웨스턴)은 미국 영화의 '도돌이표'같은 장르다. 역사와 전통이 일천한 미국인들에게 서부 개척사의 신화는 꾸준히 반복해 되새김질하는 식지않는 소재다. 먼지를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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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청산해야 할 금융 적폐, 가계부채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불길한 예언자’ 하이먼 민스키는 1950년대 버클리대 교수 시절 “미국 경제에 금융 붕괴의 위험이 닥칠 것”이란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졌다. 그는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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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안녕, 출산 후에도 여전한 이병헌 내조…미국에서 男배우와
'안녕, 내 소중한 사람' 이민정, 여전한 이병헌 내조…미국까지 함께 다녀와배우 이민정이 SBS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내 소중한 사람' 출연 소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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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그리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휴 글래스는 미국에서 전설적인 존재다.1971년 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리처드 C 사라피언 감독의 ‘황야의 사나이’(원제 Man in the Wilderness)가 제작됐지만, 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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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보이’가 전쟁 영웅으로 … 전후엔 반공 앞장
윈스턴 처칠이 1940년 총리 집무실에 앉아 있다. 프랑스 점령 뒤 미국이 참전에 소극적인 가운데 소련은 독일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해 전 세계에서 영국만 나치 독일에 맞서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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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관성을 넘어서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매일매일 그렇게도 할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볍씨를 준비해 미리 싹을 틔우고, 물길을 내어 모내기를 하고, 피를 솎아 내고 벌레를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