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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거울 보는 것
남편을「유」라고 부른다. 「당신」이라는 말은 멋이 없다. 생활도 그런 식이다. 설렁설렁 어지럽게 돌아간다. 남편은 그 응달 속에서 고개를 못 편다. 현대의 물거품 같은 생활을「코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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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졸업식
서울대학교를 비롯하여 한양대·「가톨릭」 의대 등 전국 8개 대학 졸업식이 26일 거행됐다. 서울대는 학사 2천35명·석사 3백25명·박사 57명 (의학 50·공학 2·농학 2·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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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옷세탁
털옷 세탁의 비결은 세제와 물의 온도조절에 있다. 세제는 반드시 중성세제를 쓰고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30℃∼40℃)로 처음부터 마지막 헹굴 때까지 일정한 온도에서 빨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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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학생은 서울로만 밀려들어 잃어버리는 「기회균등」
대학가의 입시열풍도 이제 고비를 넘겼다. 오는 3월 초 하루면 새학년이 시작된다. 좁은 문을 비집고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밤송이 학사후보」들의 가슴은 앞으로 4년간 상아탑생활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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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식-연세대서 「스타트」
25일 연세대학교졸업식을 시점으로 대학가는 본격적인 졸업「시즌」에 접어들었다. 서울대는 21일, 고려대는 25일, 이화여대는 28일 등으로 이날부터 이달말까지 각 대학교는 모두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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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반성기미 없다
권오병 문교부장관은 20일 하오 『대학이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고 학생들이 반성하는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국회여·야가 만장일치로 건의한 교수·학생구제에 대한 대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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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컴비·66년
저속과 일본 색으로 줄달음치던 대중가요가 65년을 고비로 「브레이크」, 가요정화는 이제 66년의 가장 큰 과제로 「클로즈업」-. 가요계의 일각에서는 「밝고 전전한 대중가요의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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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하는 일요화가회
『기분전환에는 그림 그리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이것은 취미생활의 하나로 그림을 택한 「아마추어」화가의 심정을 대변하는「윈스턴·처칠」의 말이다. 우리 나라에도 일요화가회가 발족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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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부패|이건호
최근 우리 나라 공무원들의 부패가 크게 국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공무원의 기강 문제는 바로 그것이 국정의 기강 문제와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발본 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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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계대학 인구 율 영·서독을 능가
신문 사회면의 「헤들라인」이 가난과 실의의 대명사 일 수만은 없다. 그러기에 체념일 수는 더욱 없다. 미국의 경제학자 「로스트」교수가 내한했을 때 말한 것처럼 우리 앞에 가로 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