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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늦은 호우...중부 큰 피해
10월의 마지막 주말이며 연휴인 24, 25일 이틀동안 때아닌 늦가을비가 서울·경기·충남 등 중부일원에 쏟아져 9명이 급류에 휩쓸려 죽고, 5명이 부상, 7억 8천여 만원의 농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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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품목 29개 업체 독과점으로 규정
국세청은 독과점업체를 ①판유리 ②[시멘트] ③화약 ④맥주 ⑤석유류 ⑥설탕 ⑦조미료 ⑧자동차 ⑨TV수상기 등 전기기구 ⑩치약 ⑪[케이블] ②[플라스틱] ⑬[나일론]사 등 13개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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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술원상 시상
제15회 학술원 및 예술원상 시상식이 17일 하오 2시 서울대학교 대강당에서 베풀어져 학술원상에 김동일씨 (62·이학박사), 예술원상에 문학 부문의 박화성씨 (67·작가) 등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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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개선해야 할 공해업소(3)
▲아세아금속=도림동200(소) ▲한국사료=신길동77(소·분) ▲신광약품=신길동7의41(소) ▲우미직물공장=상도2동367(소) ▲수도공예사=영2가88(소) ▲동산제유=신길동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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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시설개선할 공해업소
괄호안은 공해요인. 소=소음, 진=진동, 매=매연, 분=분진, 악=악취, 폐=폐수 ▲세일공업사=흥인동214(소) ▲국제서비스=신당동370의24(소) ▲부리공작소=하왕십리1019(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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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 31명등 백1명승진
내무부는 17일 31명의 경정을 총경으로, 52명의 경감을 경정으로, 7명의 소방경정을 총경, 11명의 소방 경감을 경정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모두 1백1명의 경찰 간부를 승진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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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5년만의 영광|예술원상탄 박화성여사
1925년 단편 『추석전야』로 문단에 데뷔, 45년만에 예술원상을 받게된 박화성여사는 11일 "진심으로 너무 늦게온 영예를 축하해주는 가까운 사람들이 많아 기쁘다"고 함축성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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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예술원상 수상자 결정
10일하오 서울예고에서 열린 예술원 총회는 제15회 예술원상 각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금년부터 각 부문 상금이 2백만원으로 인상된 예술원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문학에 박화성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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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공천』…선거전열정비
공화당은 55개 원외지구당중 24개구(정우회 의원구 6개포함)를 제외한 31개구의 개편을 5윌중에 끝내기로 했다. 야당과는 달리, 개선될 위원장은 하향식으로 모두 위에서 인선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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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충돌, 만원버스 대파
【청주·회평】26일하오 1시3분쯤 괴산군도안면화성리앞 속칭 도당철로 건널목에서 조치원발 제천행 제1253혼성열차(기관사 박성용·42·제천기관차사무소)가 청주발 괴산행 동신「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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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시체 셋발견
【인천】김포와 강화·부천등 바닷가에서 시체를 빈가마니에 싸 돌을 매달아둔 타살사건이 연달아 3건이나 신고되어 수사진을 긴장시키고있다. 17일 하오2시20분쯤 부천군대비면풍리 앞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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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7일 월남종전|영향력 커지는 미국의 점성술
점성술은 과연 믿을만한것일까? 너무 애매하기때문에 공상 아니면 심심풀이일것이라고만 알려졌던 이 점성술이 최근에 와선 그 이상의 것이 되는 것처럼 영향력이 커지고있다. 미국에서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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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루트」의 근원적봉쇄
전국밀수합동수사반은 26일전국13개지구별 9개세관장, 도경수사과장등 밀수합동수사반실무자및 관계관연석회의를 열고 밀수성기인 신·구정을 앞두고 12월1일부터 내년1월말까지를 밀수단속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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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과학 21세기의 세계|수송은 초스피드
2000년에는 지금 살아있는 사람의 3분의1이 살아남아 있다. 그리고 현재의 도시들도 대개는 그대로 존속한다. 따라서 그때의 일을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나「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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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업체-외상 건설의 공과를 따진다
1차 5개년 계획과 함께 본격화한 외자 도입의 공과에 대한 시비는 아직도 되풀이되고 있다. 외자 도입은 한국 경제의 급속한 고도 성장을 결과했다는 평가가 「공」의 측면이라면 남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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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해운상사 수사|기계류들여와 시장에
서울지구밀수합동수사반 정치근검사는 19일상오 우리나라 외항선박들이 연료·식료품등 선용품일경우 외국기항지에서 사들여도 면세혜택을받는 점을 악용, 선용품아닌 각종기계부속품을 다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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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맞은 「천만원의 꿈」
자기주머니엔 단돈2백원밖에 없다는 청년이『자기에게 1천만원이상을 후원할 사람을 심사하여 써주겠으니 응모하시오』라는 건방진지(?) 담이큰지 모를 광고를 냈다가 허탕을쳤다. 문제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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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반평생|건국훈장받는 103명의 얼굴
정부는 제49회 3·1절을 맞아 대한민국독립에 공이 큰 내·외국인 1백3명에게 건국훈장을, 내국인 4백56명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기로했다. 독립유공자 심사대상으로 정부에 접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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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접객업소 영업정지
서울시는 9일 올려받던 협정요금을 환원치않고있는 28개접객업소를 적발, 3일간씩 영업정지 처분했다. 서울시는 앞서지난6일까지 올린 협정요금을 환원토록 행정명령을 내린바있으나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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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 백출-비행접시연구대회
일곱 번째의 연륜 금성에서 온 우주선을 촬영하고 화성인을 만나고 그들의 사진을 찍었다는 등 과학공상소실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오고간 소위세계「미확인비행물체」(UFO) 연구자대회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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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조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유토피아」는 없을까. 남극과 달·화성을 비롯한 자주의 천체가 바로 그렇다. 남극과 우주의 딴 천체에선 평화공존을 하겠다는 구속력 있는 조약을 맺어서 현재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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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진의 체질 개선|해외공관장 이동언저리
정부는 지난16일 국무회의에서 외무차관과 미. 일. 영. 서독을 포함한 12개 해외공관장을 대폭이동, 발령키로 의결했다. 우리나라의 해외 상설 대사관수는 모두 29개. 이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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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 큰 정국
광복의 날 1945년 8월15일. 민족해방의 8·15는 바로 비극적 민족분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36년간 지배자로 군림했던 일제가 물러간 한반도는 38분계선을 사이에 둔 채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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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롭지 못한 신기록|「선소」2백66건|6·8 총선 후유 분석
헌정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타락 선거로 낙인 찍힌 6·8 국회의원 총선거는 야당 측의 무효화 투쟁에 곁들인 학생 「데모」등 사회적 불안과 총선 후유 사태를 빚었고 정치적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