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97 포크페스티벌
음악다운 음악에 주린 성인들의 허기를 잔잔하게 달래온 실력파 포크가수들이 97포크페스티벌에 모인다. 조동진의 '행복한 사람' 부터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 한동준의 '너를 사
-
'조동진 사단' 통기타 잔치…장필순·한동준·창고 등 내달 합동공연
'사랑했지만' '널 사랑하겠어' '내가 만일' '사랑의 서약' …. 비록 70년대와 같은 영화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90년대에도 포크는 늘 살아 있었다. 청중이 다른 음악에 귀
-
[록&론]80,90년대 싱어송라이터 하덕규·조규찬 재기 음반
함춘호의 환각적인 슬라이드 기타음를 배경으로 깔고서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라고 하덕규가 읊은 것은 86년 봄이었다. '시인 (市
-
[강헌의 록&論]아름다운 베테랑 여가수 장필순,이은미
파스텔톤의 아련함과 짙붉은 색 바탕에 모노톤의 초상. 입추 (立秋) 를 넘어서며 나란히 선보인 장필순의 다섯번째 앨범과 이은미의 세번째 앨범은 재킷 디자인부터 강렬하게 자신의 스타
-
□ 박학기5집 『나의 길』
라이브 콘서트를 위주로 활동해온 박학기의 다섯번째 음반.83년 다운타운에서 출발한 박학기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고정팬을 확보해 왔다. 이번 음반에는『나의 길』등 자작곡을 위주로 모두
-
대중가수로 변신한 건축학도 양진석
외국 명문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건축학도가 대중가수로 변신했다.최근 독집음반 『마이 라이프』로 출사표를 던지고 정식 가수로 데뷔한 양진석(28.사진).그는 일본 교토大에서 석.박
-
박정수 9일부터 콘서트
○…「홑이불처럼 사각거리는」목소리의 주인공 박정수가2집 『아름다운 눈물꽃』출반을 계기로 9일부터 18일까지 충돌2라이브흘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국내 최고의 세션
-
순수 연주음악 활기
대중음악 연주곡들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재미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발표한 앨범『지구에서 온 편지』,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독집 앨범 등이 결코 대중적이라 할 수
-
김일준 이색「드라마콘서트」
○…「햇빛촌」출신으로 노래극·시극 등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온 김일준이 첫 앨범『하루여행』을 출반하면서 연극·영화적 요소를 삽입한 이색적인「드라마 콘서트」를 8∼31일까지 충돌2라이
-
조하문 2년 공백 깨고 야심찬 3집 앨범 발표
독특한 록발라드 음악을 만들어 낸 조하문이 2년여 공백을 깨고 야심적인 3집 앨범을 발표했다. 솔로 데뷔 히트곡 『이 밤을 다시 한번』에서부터 싱어송 라이터로 젊은 층에 폭발적 인
-
◇이원재/하늘과 바보
동요처럼 깨끗한 노래를 추구하는 통기타 가수 이원재의 세 번째 앨범. 조용한 목소리와 연주로 강한 설득력과 공감을 일으키는 윤명환 작곡의 『오늘 같은 날』등 8곡으로 꾸며 졌다.
-
편곡·연주자 부족 심각
우리 대중음악은 겨우 몇 사람의 손에 의해 거의 포장돼 나오고 있다. 최근 극들이 대부분 예전에 들어본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나 비슷한 요소가 많이 발견되는 것은 극소수의 음악인들
-
우리극단 마당의 『서산 닭 장수』
□…KBS 제2TV 『젊음의 행진』 (3일 저녁 6시10분) =진행 이택림 성병숙. ▲우리극단 「마당」의 『서산 닭 장수』 ▲윤형주와 방완의 「누가 더 노래를 잘하나」 코너 ▲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