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의 기억 더듬어 480년 전 잉카로 시간 여행
1 페루 쿠스코의 아르마스 광장에서 열린 ‘인티 라미’ 축제의 한 장면. 올해도 야마(라마)들이 잘 커서 좋은 털을 제공할 수 있기를 태양신에게 기원하고 있다. 브라질의 카니발,
-
[J Report] 값 더 내린다 … 미국산 체리의 반격
한국산 과일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만큼 수입 과일의 국내 시장 공략 역시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미국산 체리다. 미국의 체리 최대 생산지인 북서부 워싱턴주의 체리생산자협회는
-
농민은 집단 출하, 수퍼·음식점은 집단 구매 시스템을
‘뭉쳐야 한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한 농산물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선 ‘집단 출하-집단 구매’ 형태로 거래 패턴을 바꿔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중에
-
6~7단계 거래 구조 1년 전 그대로 … 봄배추값 폭락해도 정부 속수무책
전북 고창군 공음면의 배추 재배 농민들이 근심 어린 표정으로 밭을 바라보고 있다. 농민 이양재(왼쪽)씨는 “이 배추들이 수확될 때쯤 안 팔린 월동배추와 봄배추가 쏟아져 시세가 더
-
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 … 그런데 통계는 15개월 연속 1%대?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되며 물가지수가 또 한번 신기록을 갱신했다. 15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이 1%대를
-
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 … 그런데 통계는 15개월 연속 1%대?
서울 당산동에 사는 주부 김영미(36)씨는 요즘 물가 뉴스를 보면 화가 난다. “아이 간식을 사려고 해도 과자며 빵이며 다 올랐어요. 작년에 택시비 올랐죠, 가스·전기요금 올랐죠
-
[사진] 풍작과 행운 기원 ‘서훠 퍼레이드’
중국 칭하이성 시닝 황중현에서 11일(현지시간) '서훠 퍼레이드(Shehuo parade)'가 열렸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지구를 숭
-
듬뿍 담습니다 사랑을 고마움을…
올해(갑오년·甲午年)는 십이지 동물 중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말의 해이다. 청색을 뜻하는 갑(甲) 덕분에 파란 말(청마)의 해를 맞았다. 예부터 청마는 강인함, 생동감을 상징하
-
[J Report] 월동무 값 50% 급락 … "최소 4만t 갈아엎어야"
7일 서귀포시 성산읍의 밭에 살진 무들이 늘어서 있다. 양손에 무를 집어든 주인 정길남씨는 “큰 놈이 2.5㎏이고 작은 놈이 1.5㎏인데 큰 건 250원, 작은 건 500원 정도
-
[중앙시평] 세계경제구조 변화와 경제정책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출근길에 지하철역 상가에 걸려 있는 스웨터와 바지의 가격이 5900원이라고 쓰인 것을 보았다. 20년 전에 비해 훨씬 싼 값이다. 품질은 아마 더 좋아졌을
-
[현장 속으로] 쌀 자급률 3년 연속 80%대, 식량 안보 경보음 … 중국도 쌀 수입 급증, 값싼 쌀 먹는 시대 가고 있다
지난 9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0㎞ 정도 떨어진 로스바뇨스의 논에서 인부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국의 9월은 논에서 익은 벼를 거두는 추수 철이지만 같은 시기 열
-
세계 와인용 포도, 커피 원두 대풍
와인용 포도와 커피가 대풍년을 맞았다. 올해 세계 와인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9% 늘어난 280억9500만L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국제와인기구(OIV)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
김문수 지사, 황금들녘서 풍년 기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벼 베기 시연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 지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농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
-
'못난이 과일' 사라진 대형마트
올가을 대형마트에서는 ‘못난이 과일’ 할인 행사가 사라질 전망이다. 롯데마트 측은 29일 “태풍 없는 여름을 지나면서 낙과 피해가 사라져 관련 할인행사를 따로 열지 않을 것”이라고
-
[백가쟁명:유주열] 창포(菖蒲)와 상무(尙武)
단오(端午)의 오해 다음 주면 중국의 4대 명절의 하나인 단오절 연휴에 들어간다. 음력 5월5일 즉 금년의 경우 6월13일(목)이 단오절이므로 이번 주말은 대체근무를 하고 6월10
-
봄철 변덕 날씨로 돈 버는 사람들
변덕스러운 날씨 덕에 ‘우산 부자’가 됐다. 신발장을 열어보니 세 식구 앞으로 우산이 일곱 개다. 며칠 전에도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통에 3000원짜리 비닐우산을 또 샀다. 주변
-
농산지 주변에 직거래장터와 대형 물류센터 늘려야
이마트는 지난해 9월 1000억원을 들여 경기도 이천에 냉장·냉동 기능을 갖춘 대형 유통센터를 지었다. 국내 최대 규모(4만6535㎡)다. 이곳에 신선식품을 저장함으로써 생산과 소
-
아침 무지개는 비 … 속담 예보의 과학
언제 더웠나 싶다. 7일 절기상으로도 밤에 기온이 내려가 풀잎에 맺힌 이슬이 하얗게 보인다는 백로(白露)가 지났다. 우리 속담에 ‘백로 전 미발(未發)이면 못 먹는다’고 했다.
-
“사과 대풍” … 추석 과일값 올해는 콧대 꺾인다
전북 장수의 사과 과수원에서 농장주 백두인씨(가운데)가 이마트 오현준 과일바이어(오른쪽)와 추석 선물세트로 출하할 사과를 둘러보고 있다. [장정훈 기자] 지난 22일 해발 550m
-
[김진의 시시각각] 이런 사람이 진짜 장관이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4·11 총선을 계기로 한국 사회가 이성(理性)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많은 유권자는 공동체를 공격하는 음해·선동세력이 얼마나 저질인지 생
-
[2011 안전한식탁] 안성시의 ‘안성마춤’ 특산물, 재배환경과 품질도 안성맞춤
안성시의 안성마춤 5대 특산물, 각종 품평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 나… 안성시는 호반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크고 작은 저수지들이 많은 곳이다. 이러한 저수지들은 멋진 풍
-
한국 식품 사가는 중국 부유층, 거기서 ‘활로’ 보인다
40년 농정전문가인 서규용(63·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의 ‘검투사’를 자처한다. 농림·수산·축산 분야에서 개방 피해를 최소화할 ‘방패’를
-
한국 식품 사가는 중국 부유층, 거기서 ‘활로’ 보인다
40년 농정전문가인 서규용(63·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의 ‘검투사’를 자처한다. 농림·수산·축산 분야에서 개방 피해를 최소화할 ‘방패’를
-
[한형동의 중국世說] 12.5 계획하의 중국 경기상황과 전망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대 충격으로 비틀거리는 미국에 이어 최근 “G7 멤버”의 위용을 자랑하던 이태리 마저 심한 경제난에 봉착하면서 유로존의 위기가 세계의 경제기상도를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