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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인기 '침몰'
쿠르스크호의 침몰과 함께 '강한 러시아' 를 외치며 욱일승천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22일 '브촘' (전러시아 여론조사센터)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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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9·10월에도 이산상봉"
북한의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8.15 남북 이산가족 상봉 외에 올 9월과 10월 추가 이산가족 상봉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金위원장은 지난 12일 평양 목란관에서 평양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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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언론 사장단-김위원장 대화록]
◇통일문제 金위원장=통일문제는 지금까지 양측 모두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북남 공히 과거정권 탓입니다.체제유지를 위해 양측 정부가 통일문제를 모두 이용해왔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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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10년 앙금' 털고 푸틴 영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최근 동북아 정세와 남북한, 북.러 관계를 감안할 때 하나의 국제적인 '사건' 이다. 10여년간 지속돼 온 대북 냉각기를 끝내고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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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선언' 미·중·일·러·프랑스 전문가 인터뷰]
남북 공동선언이 나온 직후 본지의 워싱턴.베이징.도쿄.모스크바.파리 특파원이 현지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을 찾아갔다.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와 의의, 그리고 과제는 무엇인가 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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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통령 권한 강화 정치사찰 논란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크렘린)은 최근 대통령제 강화를 위해 정보기관의 정치사찰 허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가 5일 보도했다. 크렘린 내부 제보자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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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몫만 정부서 떠안아… 형평성 논란
시중은행들이 지난 1991년 옛소련에 차관을 제공했다가 못받은 원리금 가운데 제일은행 몫만 정부가 떠안은 것으로 밝혀져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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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의 만우절 거짓말 백태]
"애완동물용 비아그라가 개발됐다(영국 인디펜던트). " "교통난 해소를 위해 10년 이상된 차는 강제 폐기처분키로 했다(폴란드 방송). " 지난 1일 전 세계 주요 언론에는 평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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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선 득표율]
극동지역 투표함부터 개봉된 초반 개표에서 푸틴은 예상보다 강한 주가노프의 지지세에 밀려 1차 투표 당선에 필요한 50%선에 약간 모자라는 45%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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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광장] 모두가 '공주'되는 3월
러시아의 겨울은 길다. 5월까지도 눈 오는 날이 있을 정도다. 따라서 봄의 시작은 늘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러시아의 봄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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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광장] 모두가 '공주'되는 3월
러시아의 겨울은 길다. 5월까지도 눈 오는 날이 있을 정도다. 따라서 봄의 시작은 늘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러시아의 봄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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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2. 무기력한 大國 러시아
러시아 극동 캄차카주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캄차츠키는 옛 소련의 어업전진기지였다. 한때는 하루에 수백척의 배가 정박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 도시의 파시(波市)는 러시아의 문학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