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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울시장 되면 폰 번호도 공개" 출마 선언 [전문]
조은희 서초구청장. 오종택 기자 국민의힘 소속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1일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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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대 청년을 ‘잃어버린 세대’로 방치할건가
모든 이가 코로나19의 고통에 시달리는 지금, 유독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겠는가. 2020년 통계청 고용 동향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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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구속 분노, 판사 향했다···묘하게 닮은 정경심·김경수 재판
우연의 일치일까, 비슷한 전략 때문일까. 지난 23일 징역 4년의 유죄를 선고받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과 지난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판은 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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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뉴스] '롬곡옾눞' 뜻 알면 인싸? 아재가 열받아서 낸 문제
지난 11월 6일 이용구 법무부 차관에게 폭행당한 택시기사 사건에 대한 검증을 경찰이 소홀히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나이와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회사원 김 모 씨는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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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이 쏘아 올린 의대생 국시 구제 카드…민주당 안팎서 파열음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재시험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한가, 절차가 정당한가 하는 여론이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며 "국민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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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도 해시태그로 티낸다, 젊은 꼰대들 기막힌 'SNS 갑질'
서울 여의도 거리를 지나는 직장인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시스] 대기업 부장인 A는 올해 입사 2년 차인 B 때문에 힘든 한 해를 보냈다. A는 이를테면 부서의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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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클럽’ 떠나던 날, 수아레스는 눈물 흘렸다
슬픈 표정으로 훈련장을 떠나는 수아레스. 24일 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AFP=연합뉴스] 24일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3·우루과이)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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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안녕'…수아레스, 눈물 흘리며 바르샤 떠나 AT행
지난 8일 바르셀로나 훈련장을 떠나는 수아레스 모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 수아레스 영입을 발표했다. [AFP=연합뉴스] 지난 수요일 아침, 루이스 수아레스(33·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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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패물 판다"···지원금 확정날, 이재명 움직이게한 글
“상황이 곤궁하고 생활이 어려워 패물을 판다는 건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얘기인줄 알았는데 막상 제가 와이프랑 손잡고 가니 정말 눈물이 납니다.” 지난 8월23일 오전 0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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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文정부 향한 원망·배신감 불길처럼 퍼져" 최후통첩
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는 뚜렷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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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폭풍구매?…'보복성 소비' 中 경제 구세주될까
[웨이보 캡처] 중국 10대 명산 중 하나인 안후이성의 황산(黃山). 이곳은 청명절 휴일인 지난 5일 사람으로 들끓었다. 줄은 오전 4시부터 길게 늘어졌다. 8시도 되기 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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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 사태가 대구 사태라니 제정신인가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대구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를 거론하며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부로 대구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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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밴쿠버金 10년···아사다 마오는 아직 링크를 안 떠났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시상식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아사다 마오(왼쪽), 조아니에 로셰트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10년 전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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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MBC 대상 수상···"너무나도 받고 싶었다" 폭풍눈물
개그우먼 박나래. [일간스포츠] 개그우먼 박나래가 2019 MBC 연예대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이영자에 이어 올해도 여성 예능인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지난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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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추운 다락방에도 사랑이 찾아왔네요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11) 얼마 전에 다소 늦게 첫눈이 내렸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이의 머리에도, 행복감에 두 팔 벌려 하늘을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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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월클’ 손흥민의 눈물
김승현 논설위원 말 그대로 ‘손세이셔널’이다. ‘손흥민+센세이셔널(sensational)’이라는 별명답게 손흥민(27)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73m 폭풍 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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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환호, 캐디 마음 담긴 종이 스코어카드의 위기
━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세계 700여 개의 골프장을 둘러본 여행가인 화이트파인 파트너스 백상현(52) 대표는 스코어카드를 소중히 생각한다. 그는 홀의 점수뿐 아니라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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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닦아주고 놀아주고…은지 엄마된 학교 밖 청소년 둘째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11) 우리 집 두 아이는 홈스쿨링을 했다. 첫째 아이는 중학교 1학년 때 학교 밖으로 나왔다. 아이는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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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나는 괜찮은가, 그런 생각 많이 했죠"
영화 '82년생 김지영' 한 장면. 2016년 출간돼 100만부 이상 팔린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누군가의 엄마, 아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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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vs. 이세돌, 중국의 AI 대응은 한국과 달랐다
타결됐단다. 미·중 협상 말이다. 1차 타결이라고도 하고, 봉합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그러나 분명한 것 하나…. 전쟁은 계속된다는 것이다. 무역 협상은 오히려 쉽다.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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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인싸', 'TMI' 신조어도 수어(手語)로 전하는 '손짓 사랑'
행인에게 길을 물었다. 몇번을 물어봤는데도 대답이 없다. ‘왜 이리 불친절하지?’라고 생각할 때쯤 상대방이 손짓으로 귀가 안 들린다는 표현을 했다. ‘아, 청각장애인이구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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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흑인 앵커, 방송중 울먹이며 트럼프 비판 "우리도 미국인"
흑인 거주자가 다수인 미국 동부 도시 볼티모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간이라면 누구도 그곳에 살길 원치 않는다"고 한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트럼프 대통령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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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스트 성희롱 파문…아버지 "얼굴에 X칠 그만" 메시지 재조명
BJ 감스트가 인터넷 방송에서 공개한 아버지의 문자 메시지 내용. [사진 아프리카TV]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외질혜(본명 전지혜), NS남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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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정미소 시대 마감은 새로운 시작
“안녕하세요, 연극배우 윤석화입니다.” ‘연극배우’라는 자기 소개가 유난히 울림이 컸다. 객석에 불이 꺼지기도 전에 무대에 나타난 윤석화는 손에 대본을 들고 있었다.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