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게머니]무허가 판잣집 '뚜껑'을 9억원에 산다고?
서울 뉴타운 재개발구역에서 인기리에 거래되는 '뚜껑'을 아시나요. 과거 피난민, 이주민들이 국공유지나 사유지를 점거해 무허가로 집을 짓고 살아온 불법 주택인데요. 이런 허름한
-
[그게머니]상장 하루만에 폭락···공모주 열풍, 무조건 올라타면 체한다
에이프로 1582대1, 티에스아이 1621대 1, 솔트룩스 953대 1, 제놀루션 894대 1. 최근 기업공개(IPO)를 한 회사들의 일반인 투자자 청약 경쟁률입니다. 이게 어느
-
[그게머니]"현금부자·금수저 외벌이만 웃는다"…특별공급 논란
지난 7‧10 대책에서 생애 최초 특별공급이 확대되면서 논란입니다. 공공아파트뿐 아니라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민영 아파트도 전체 분양물량 10가구 중 6가구까지 특별공급 물량이
-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연 12%씩 늘었다…1인당 진료비 778만원
4대 중증질환(암·뇌혈관·심장·희귀난치성질환)의 진료비가 연평균 11.9%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셔터스톡 생명보험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통계연보 등을 활용해
-
대학생을 회사원으로 둔갑…90년대생 노린 ‘작업대출’ 주의보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대학생 A(26)씨는 은행을 찾았지만, 소득이 없어서 대출이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다. 돈을 구할 곳을 찾던 A씨는 직장인으로 서류를 위조해주겠다는 ‘작업대
-
돌아온 케이뱅크, 금리로 정면승부…최저 2.08% 신용대출 출시
케이뱅크가 최저 연 2.08%의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신규대출을 중단한 지 1년여 만의 대출 재개다. 낮은 금리가 입소문을 타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때 서버 지연 현상
-
[그게머니]돈 맡기면 알아서 굴려준다···'부자 놀이터' 몰려간 동학개미
올해 1분기 가계의 여유자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줄어든 게 큰 영향을 미쳤죠. 워낙 금리가 낮아 마땅히 돈 굴릴
-
[그게머니]될 만한 벤처·영화로 대박?…크라우드펀딩, 이건 알고 해라
크라우드 펀딩하면 상품 출시 전 투자 개념으로 미리 돈을 내고, 나중에 상품을 받는 리워드형 펀딩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크라우드 펀딩으로 창업·벤처
-
[그게머니]피난민 살던 판잣집 9억에 산다···없어서 못파는 '뚜껑' 정체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이른바 ‘뚜껑’이라고 불리는 무허가 주택이 9억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서울 시내에는 과거 피난민 등이 국공유지나 사유지를 점거해 집을
-
[삶의 향기] ‘탈북자’ 그 소리에 피가 맺히네
유자효 시인 고등학생 때쯤이었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어릴 적 친구가 오셨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어머니의 친구를 뵌 적이 없었습니다. 제 기억 속의 어머니는 늘 몸빼 차림으로 바쁘
-
‘구직’ 팻말 몸에 묶은 남자, 궁핍한 시대가 만든 명작
임응식 은 전쟁을 겪은 후 아름다움을 좇던 사진가에서 벗어나 현실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겼다. 사진은 ‘구직’(서울, 1953). [사진 임응식사진아카이브]
-
'구직' 팻말 몸에 묶은 한 남자···"궁핍한 시대가 만든 명작"
임응식, 구직, 명동 미도파 앞, 서울, 1953. [임응식사진아카이브] 임응식, 청계천사람들, 청계천, 서울, 1957. [ 임응식사진아카이브] 임응식, 상주, 서울, 1957
-
일본 고도성장 뒤엔 자이니치 가족의 애환
정의신 감독의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을 스크린으로 옮긴 ‘용길이네 곱창집’. [사진 퍼스트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용길이네 곱창집’을 찾아주실지 걱정되지만,
-
첫 영화 도전 재일교포 극작가 정의신 "일본 고도성장 뒤엔 한국인 노동자 있었다"
영화 연출 데뷔작 '용길이네 곱창집' 촬영 현장에서 정의신 감독. 코로나 19 속에 영화를 개봉하게 된 그와 중앙일보가 e메일 인터뷰했다. [사진 퍼스트런] “일본에선 코로나 1
-
현대인에게 故차동엽 신부가 전했다··8가지 '행복의 비밀'
「 [명상칼럼] 차동엽 신부와 여덟 가지 행복의 비밀 」 지난 12일 ‘가톨릭계 스타신부’인 차동엽 신부가 선종했습니다. 부고 기사에는 ‘향년 61세’라는
-
'님'과 '놈'…이름 뒤에 붙을 호칭의 기준은?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22) 한국에서 빈민구호 활동을 벌였던 노무라 모토유키 씨. 노무라 씨는 지난 10년간 푸르메 어린이병원 건립기금을 기탁해 왔다.
-
전쟁의 아픔 품고 명태의 추억 담고…삶을 비추는 등대
‘대한민국 바다에서 가장 뛰어난 절경은 등대 아니면 해안초소다.’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쓴 농반진반의 문장이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농담만은 아니다. 등대가 있는 풍경
-
예수는 식기세척기…나보다 내 마음 훨씬 깨끗이 닦아줘
━ [성탄 인터뷰] 한국생활 60년 트루디 김 여사 트루디 여사는 ’60년 전에는 한국이 이렇게까지 발전할 줄 몰랐다. 그래도 믿음은 있었다. 한국 사람은 정말 부지런하다
-
김장환 목사 부인 트루디 "예수는 내게 식기세척기!"
━ [성탄 인터뷰] 1959년 12월 12일 밤이었다. 미국에서 출발한 화물선은 18일 만에 부산항에 닿았다. 스물한 살의 트루디는 한국 땅이 처음이었다. 그의
-
페라리 들이받아 수리비 4억…가난한 청년에 찾아온 기적
BBC는 20일 형편이 여의치 않은 대만 청년 린친샹(20)이 홀어머니를 돕기 위해 새벽에 배달을 나갔다가 페라리 3대를 들이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AFP=연합뉴스] 형편이 여
-
부산 피난 시절 박고석의 카레 식당, 동업자 이중섭은…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부산 피난시절 삼총사였던 이중섭·박고석·한묵(왼쪽부터)의 1950년대 모습. [사진 현대화랑] 박고석(1917~2002)은 평양의 기독교 집안
-
주거·생계급여자,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부담 없앤다
주거급여 수급자 이모(76·대구)씨는 2인 가구로 낡은 ‘쪽방’에서 월세로 살고 있다. 정부가 다가구 주택 등을 사들여 임대로 내놓는 ‘매입임대주택’에 들어가고 싶지만, 보증금
-
최저주거기준 7년만에 업그레이드…1인 가구 증가 등 반영키로
취약계층 주거복지 서비스의 기준이 되는 최저주거기준이 평균 주거면적 변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변화를 반영해 개정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취약계층·고령자 주거지원 방안'
-
주택 아닌 곳 사는 37만 가구 …15만 가구는 고시원 거주
고시원. [중앙포토] 주택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가구의 40% 이상은 고시원에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이외의 거처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