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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의혹 시설 꼭꼭 숨기는 이란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단에 대해 파르친 군사기지 방문을 허락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반관영 메흐르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란의 한 국회의원의 말을 인용,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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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알아사드 버리나… “국민 합의하면 퇴진 지지”
9일(현지시간) 시리아 남부 도시 다라에서 정부군의 포격으로 숨진 18명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시민들이 희생자들의 관을 손에서 손으로 옮기고 있다. [다라 로이터=연합뉴스]러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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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상하이발언이 부추겼나 … 알아사드 용병, 또 100명 학살
시리아의 친정부 용병들이 어린이·여성 40여 명 등 100명을 죽인 참변이 일어났다. 어린이 49명 등 108명이 학살된 ‘훌라 참사’가 발생한 지 불과 10여 일 만이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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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마저 … 알아사드 대학살 비난
시리아 정부의 ‘훌라 대학살’에 대해 그동안 시리아를 옹호해온 이란조차 비난의 대열에 가세했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31일 시리아 정부가 저지른 훌라 대학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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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대를 이은 학살극 … 30년 전 ‘하마 악몽’ 재연
26일(현지시간) 시리아 중서부 훌라 마을 주민이 전날 친정부 민병대의 공격으로 숨진 어린이 등 희생자들의 시신을 집단매장하고 있다. [훌라 로이터=뉴시스] 어린이 49명을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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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복되는 시리아 학살극 막을 방법 없나
지난해 3월부터 정부군에 의한 시민 학살이 거듭되고 있는 시리아에서 지난 25일 또 한 차례 대규모 학살극이 벌어졌다. 시리아에 파견돼 있는 유엔 감시단은 중부 지역 훌라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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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정동길 시간여행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로터리’가 나옵니다. 덕수궁길, 서소문로11길, 그리고 정동길이 엇갈리는 곳이죠. 이곳은 대한제국의 역사가 요동치고, 근대 교육의 씨앗이 뿌려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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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권, 북한 완전히 장악 못해…권력세습 끝나 안정돼야 비핵화 가능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스티븐 해들리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가운데)과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오른쪽)이 본지 김영희 대기자의 사회로 좌담을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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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발사 전 미 특사 평양 극비 방문
미국의 상업위성사진 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지난달 29일 촬영한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새로운 장거리 로켓 발사시설 건설 현장.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한미연구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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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애국의 출발점
문창극대기자믿을 데가 없다. 이자 한 푼이라도 더 받아보려고 시중은행보다 이자를 1% 더 준다기에 저축은행을 찾아갔다. 노후를 위해 얼마나 애써 모은 돈인가. 그 돈을 저축은행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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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2기 마잉주 ‘가시밭길 4년’ 예고
마잉주 총통이 20일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타이베이 AP=연합뉴스]1월 재선에 성공한 마잉주(馬英九·62) 대만 총통이 20일 취임식을 하고 2기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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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한구, "노무현 XXX 잘 XX다" 리트윗 '파문'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비하하는 트위터 글을 리트윗(재전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통합진보당 이석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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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특별사면 남발의 부메랑, 이석기
통합진보당 이석기 비례대표 당선인이 노무현 정부 시절 두 번이나 특별사면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매우 이례적이다. 이 당선인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민혁당 핵심 간부로 활동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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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 격침된 北잠수정 간첩 시신 뒤졌더니
대한민국 정당사엔 공당(公黨)만 있는 게 아니다. 지하당(地下黨). 당비를 내는 ‘당원’이나 당사, 선거를 통해 확보한 ‘영토’ 따위는 애초에 있을 수 없는 비밀조직이다.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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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세계 속으로 카자흐 키메프 대학 총장 방찬영
[사진 키메프 대학]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이하 카자흐)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말했다. “왜 볼로샥(청년 국가 장학생)과 키메프대 졸업생만 졸업 즉시 취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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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립외교원, 이런 외교관 양성하라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1986년 2월 필리핀 정국이 불안정해지자 레이건 대통령은 필립 하비브를 특사로 현지에 파견했다. 귀국 후 그가 대통령에게 건넨 첫마디는 “페르디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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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사자후·막료·비단바지 … 왕조정치 구태 그대로
중국의 정치는 ‘헤이샹(黑箱:블랙박스)조작’이라는 말을 듣는다. 무엇이든지 은밀하게 행해져서다. 보시라이 사건도 마찬가지다. 집권 당국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여러 억측이 난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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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사자후·막료·비단바지 … 왕조정치 구태 그대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국 정치의 차세대 스타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가운데) 가족의 단란했던 모습이다. 왼쪽이 부인 구카이라이, 오른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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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문 연 이문열 "이번 대선, 이상한 징후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문열(사진)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는 게 정말 싫단다. 이념 논쟁 자체가 너무 소모적이고, ‘본연의 할 일(소설 쓰기)’에도 방해가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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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라는 ‘아바타’ 키우기 이해 안 간다”
이문열(사진)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는 게 정말 싫단다. 이념 논쟁 자체가 너무 소모적이고, ‘본연의 할 일(소설 쓰기)’에도 방해가 된다는 이유다. 그러나 현실 정치 문제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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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사자후·막료·비단바지 … 왕조정치 구태 그대로
중국 정치의 차세대 스타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가운데) 가족의 단란했던 모습이다. 왼쪽이 부인 구카이라이, 오른쪽이 아들 보과과다. [중앙포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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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광 보과과 초호화 생활 … 아버지 몰락 재촉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외아들인 보과과(가운데)가 외국 유학 중 젊은 여성들과 파티를 벌이고 있는 모습.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수학한 보과과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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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왜 의장성명 찬성했나
지난해 김정일 사망 이후 4개월간 북한과 중국 사이에 고위급 소통이 거의 단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6일 “북한의 로켓 발사 강행을 계기로 중국의 대북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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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시리아에 감시단 파견 결의
중국도 이번엔 찬성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 휴전상태 감시단 파견을 결의했다. 사진은 리바오둥 중국 유엔대사가 결의안에 찬성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