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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9·11 테러 직후 부시 대통령 담화문
올해로 9·11 테러가 발생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30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는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미국에 의한 평화)’ 체제를 송두리째 흔들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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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탄 비행기가 … TV 보며 가슴 무너졌죠”
11일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추모식에 참석한 고 이동철씨의 부인 이정미씨(앞줄 오른쪽)와 친지들. 미국 해군 군악대가 연주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울려 퍼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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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9·11 테러 10년 … 안심하긴 이르다
10년 전 그날의 충격을 우리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2001년 9월 11일 민항기들이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 국방부 청사를 향해 돌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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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에 희생된 아들 기리며 빈민학교 짓고 장학재단 만들고
김평겸씨 11일로 9·11 테러가 10주년을 맞는다. 테러 당시 숨진 한인은 21명으로 집계됐다. 그 가운데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사업을 하며 희망을 찾고 있는 유가족들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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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텐베르그 ‘브레이빅 효과’
지난달 22일 발생한 노르웨이 연쇄 테러사건 이후 다문화주의·이민자 포용정책을 펴온 집권 노동당의 지지율이 급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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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보다 강한 힘 OSL♥VE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연쇄 테러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등을 위한 콘서트가 열렸다. 경찰의 허술한 초동 대응을 질타하기보다는 노고를 치하하는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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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 안의 ‘브레이빅’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지난 5월 노르웨이 한림원이 주최한 국제회의에 연사로 초청받은 적이 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학자들은 한목소리로 노르웨이를 열린 민주주의,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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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도 지나치면 병
최근 발생한 노르웨이의 테러 사태는 ‘집단사고(思考)’가 개인에게서 발현된 특성을 지닌다. 어빙 재니스가 처음 제안한 집단사고는 사이비 종교집단의 집단자살 사례처럼 내부의 신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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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명 숨졌지만 … 희생양 만들기 없었다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들이 지난 25일 오슬로에서 열린 테러 희생자 추모 집회에 참석했다. [AP=연합뉴스] “많은 언니·오빠들이 숨진 게 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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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사원 찾은 하콘 왕세자 “증오 대신 사랑을”
노르웨이 하콘 왕세자(가운데)가 26일(현지시간) 오슬로의 세계 이슬람 선교원을 방문하고 있다. 하콘 왕세자는 지난 22일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이 이슬람에 반대해 연쇄 테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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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빅, 십자군 전쟁 ‘사자왕’ 리처드 1세가 우상
노르웨이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25일 오슬로 시청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서로 부둥켜 안고 슬퍼하고 있다. [오슬로 AP=연합뉴스] 노르웨이 연쇄테러범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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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광장 20만 명 ‘평화의 꽃’ … 이슬람·힌두교도 동참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가운데)과 소냐 왕비,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오른쪽에서 둘째)가 25일(현지시간) 오슬로 대학에서 열린 테러 희생자 추모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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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탄저균 살포도 구상
86명이 총격 테러로 숨진 노르웨이 우퇴야 섬 건너편에서 25일(현지시간) 한 소녀가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을 켜고 있다. [우퇴야 AP=연합뉴스] 브룬틀란 전 총리 노르웨이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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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 “이슬람 이민자들, 일자리·연금 뺏아가” 증오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돔키르케 교회 바깥에 설치된 추모장소에서 젊은이들이 애도하고 있다. 22일 오슬로 정부청사 밀집지역과 우퇴야 섬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로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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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리 “돈이 목적이면 의사 된 후 매우 실망할 것”
미국 애리조나주 총기난사 사건에서 중상을 입은 개브리얼 기퍼즈 의원을 수술한 한국계 피터 리 박사. [AFP=연합뉴스] 평화봉사단에 지원한 의사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생 때 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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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인파에 숨어 자폭 … 체첸 이슬람 반군 소행인 듯
러시아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국제공항 폭탄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예배가 24일(현지시간) 공항 내 예배당에서 열렸다. 한 희생자의 아들이 엄마 품에서 오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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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요 공항에 테러 경계령
인도 주요 공항에 비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공항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테러가 있을 수 있다는 첩보 때문이다. AP통신은 4일 뉴델리· 벵갈루루·첸나이 등 인도 주요 공항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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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린 “대통령직도 잘할 자신 있다”
“만약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잘할 자신이 있다.” 세라 페일린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또 한 번 당찬 모습을 과시했다. 3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의 부통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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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나를 피 흘리게하고 궁지로 몰았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버지니아 공대 총기 사건 용의자 조승희씨가 NBC 방송국에 보내온 우편물을 '멀티미디어 매니페스토(선언문)'로 규정했다. 조씨가 자신의 범행을 개인적 원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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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당한 국제비즈니스맨의 꿈
자원해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한국군 병사가 반군의 자살폭탄 테러로 스물일곱 꽃다운 젊음을 마감했다. "빈라덴을 잡겠다"던 유쾌한 꿈은 스러졌다.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한 딕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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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무슬림 갈등 더 커져
지난해 7월 7일 영국 런던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한 지 1년이 됐다. 7.7 테러는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비백인 무슬림(이슬람교도) 청년들이 이웃을 겨냥해 벌인 '자생적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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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유나이티드 93편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 대원들이 납치한 여객기 두 대가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에 차례로 돌진한다. 다른 한 대는 국방부 건물인 펜타곤에 충돌한다.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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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덕 특파원 현지 르포] 런던은 지금 '테러 패닉'
▶ 23일 무장한 경찰이 런던 남부 브릭스턴의 주택가를 수색하고 있다. 브릭스턴은 흑인과 무슬림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런던 로이터=뉴시스] 23일 오후 2시40분(현지시간)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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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 폭탄제조 용의자 '미스터 M' 카이로서 검거 밤샘조사
▶ 15일 영국 런던 러셀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런던 테러 사건 희생자 추모식에서 한 참가자가 꽃다발에 적힌 애도의 글을 읽고 있다. 이번 테러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5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