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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못 참겠다! 060, 060…스팸 전화 그 악순환의 실상
하루에도 몇 번씩 오는 스팸 메일, 일반인 전화번호로 위장한 대출업체 광고 전화, 아내와 함께 있을 때 음란한 광고 메시지라도 오면 그 곤혹스러움은 또 어떻고? 이 정도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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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일본을 얕보는 유일한 나라
오늘은 한일협정이 체결된 지 꼭 42년째 되는 날이다. 1965년 6월 22일 맺어진 한일협정에 따라 한국은 무상 3억 달러, 유상 2억 달러, 상업차관 3억 달러 등 모두 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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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UP] 밥도둑 오이지·마늘종 소금물·사이다 넣으면 변색 안 되고 아삭아삭
입맛 없는 여름, 미니 오이지와 마늘종은 훌륭한 밑반찬이다. 그러나 담그는 과정에서 둘 다 색깔이 변하는 게 아쉽다. 소금물과 사이다를 이용해 본래 색깔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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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반장’의 여름 민어 이야기
아직 장마도 오지 않은 6월 수은주가 30도를 훌쩍 넘었으니 도대체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 걱정이 태산이다. 매주 ‘위대한 밥상’을 받는 KBS ‘비타민’의 건강반장 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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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외모는 미끈 솜씨는 매끈
감독:스티븐 소더버그 출연: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알 파치노, 앤디 가르시아 장르:범죄.코미디 등급:12세 20자 평:우아한 그들의 정교한 도둑질 또 한판!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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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군복무 기피증 없애려면
산업 기능요원 병역특례 비리가 불거지면서 병역의 형평성 문제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우리나라의 병역제도가 지원병제라면 형평성 논란이나 병역과 관련한 비리가 사라질 것이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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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의 앞날을 아주 밝게 보고 있다
클라이브 브라운. 신동연 기자 “한국 증시의 앞날을 아주 밝게 보고 있다. 그래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도전임에 틀림없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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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젊은 날 순정·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
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결혼도 많이 하지만,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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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주자들 2차 정책 토론회 전문
다음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교육.복지 분야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후보간 상호 토론 전문이다. ◇이명박 후보의 질문 이명박=우리 사회에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많다. 지금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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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70년대 캠퍼스 풍속도] 노트 빌리는데 차(茶) 한잔
"30년 전 등록금은 17만원이었다구?" "그땐 노트 한번 빌리는데 차 한잔이었데."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의 '경희 역사자료 특별전'이 4일 막을 올렸다. 그동안 경희대 대학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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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과열, 긴축 못하는 속사정 있다”
“중국 국가주석인 후진타오나 총리인 원자바오라는 이름만 들어도 국제적인 아우라(후광)가 느껴지지 않는가. 하지만 이들 지도자는 지금 불안감에 떨고 있다. 중국의 급성장에 취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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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라의KISSABOOK] 42번째 누이 생겨 창피한 아이 …
독서지도의 묘미는 남들과 같은 책을 읽히고 색다른 노획물을 얻게 만드는 데 있다. 등장인물이 아무리 많아도 대개 독자들의 시선은 주인공을 쫓는다. 주인공이 불행하면 가슴이 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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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스트모더니즘 거장 레베카 호른전
레베카 호른이 자신의 머리를 자른 퍼포먼스 ‘두 개의 가위로 동시에 머리카락 자르기’(74~75년) 영상. 스스로 물감을 뿌려서 그림을 그리는 기계(청색 페인팅 기계), 머리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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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의 감성지능 상호작용...부모가 변해야 아이 감성 높아져
유아기의 아이는 이성보다 감성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면 아이의 감성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자녀에게 다양한 정서적 경험을 시켜줘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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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원생의 '눈물 젖은 가정의 달'
창가에 화분을 놓았다. 차가운 창살 너머로도 햇볕은 쏟아져 들어온다. 화분에 쏟는 인수의 관심은 각별하다. 틈이 나면 물을 주고 또 얼마나 자랐나 유심히 관찰하기도 한다. 정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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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서 포클레인 몰고 싶다카데 퇴임해도 不義 그냥 못 볼 것"
문을 밀고 들어서는데 머리 위로 물벼락이 쏟아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형 건평(65)씨는 “날이 더우면 축사에 있는 사슴ㆍ오리가 애처로워 물을 뿌린다”며 멋쩍게 웃었다. 전날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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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귀향 기다리는 친형 건평씨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이 걸린 건평씨 집 마루는 곳곳이 내려앉아 있었다. “왜 수리하지 않느냐”고 하자 그는 “뭐, 마음이 편해야 하지”라고 답했다. 사진=김선하 기자 문을 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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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원생의 '눈물 젖은 가정의 달'
창가에 화분을 놓았다. 차가운 창살 너머로도 햇볕은 쏟아져 들어온다. 화분에 쏟는 인수의 관심은 각별하다. 틈이 나면 물을 주고 또 얼마나 자랐나 유심히 관찰하기도 한다. 정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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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숟가락 아이언 수도권 골프 맛집서 '19번 홀' … 맛있는 '버디' 잡기
① 관악장 두부된장찌개 ② 태릉숯불갈비 ③ 함병헌 김치말이국수 골프 1라운드는 18홀. 그러나 라운딩 뒤로 이어지는 차가운 생맥주 한 잔, 나아가 반나절 동안 쏟은 체력을 보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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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이어 현대차 직원도 '부품 도둑질'
현대·기아차의 주력 자동차생산 사업장이 연이은 부품유출 사건으로 얼룩지고 있다. 기아차 화성공장 직원들이 수출용 차량부품을 무더기로 내다 팔았다가 중징계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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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뚫고 수천만원대 기름훔친 '간 큰 도둑들'
'송유관 구멍은 강 이쪽에서 뚫고…,기름은 강 저쪽에서 뽑아 내고…' 기름 절도단이 군사작전하듯 조직적이고 치밀하면서도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르는 등 갈수록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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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과 회장님의 거짓말
김승규 전 국정원장은 법무장관 시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범죄로 ‘사기ㆍ위증ㆍ무고’를 꼽았다. 모두 거짓말과 관련된 범죄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대해 박우동 전 대법관은 『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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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마음 = 뇌 = 몸
스피노자의 뇌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임지원 사이언스북스, 424쪽, 2만2000원 '마음의 본질은 뭔가'를 화두로 내세운 책이다. 그 답의 단서를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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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자선 바자회나 시내 횡단보도 앞에서 종종 마주치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웃 사랑'. 추운 연말에는 더 자주 눈에 띄죠. 우리는 동전이나 꼬깃꼬깃한 지폐를 찾으려 주머니를 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