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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주인 말도 기억" 윤석열 책에…회자되는 김종인 '파리론'
#1. “우연히 찾은 선술집 주인과 소주잔을 주고받으며 나눈 대화까지도 서너 달 뒤 다시 찾아 되뇌어 선술집 주인을 감격시켰다.” #2. “집 근처 시장에서 장 보는 석열이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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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착한 대통령 임기 말에 벌어지는 해괴한 일들
이하경 주필·부사장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신용이 높은 사람은 낮은 이율을 적용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신용이 낮은 사람들이 높은 이율을 적용받는 구조적 모순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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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돌아온 나경원, 빨간점퍼 금태섭에 "잘 어울리네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서울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단 회의에서 발언을 하던 중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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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굳어가던 장모, 검사도 못받고 떠났다···中공산당원의 눈물
코로나19 바이러스 최초 발원지였던 우한 화난수산물시장. 지난 3일 철문으로 막힌 틈 사이로 문 닫은 가게들의 황량한 모습이 보인다. 박성훈 특파원 우리는 가끔 과거로 돌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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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임은정 ‘맹호 관상’이라더니…이번엔 “유관순 열사”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 뉴스1 진혜원(45·사법연수원 34기)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임은정(47·30기)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을 유관순 열사에 빗대며 “검찰 개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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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뒤흔든 만남”…싱가포르 회담만 띄운 김정은 위인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권 10년을 맞아 그를 칭송하는 내용의 위인전을 28일 공개했다. 북한의 대외 인터넷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해 말 평양출판사가 발간한 6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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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여성의원들 “우상호 性감수성, 밑바닥 수준…박영선도 입장 밝혀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이 16일 고(故) 박원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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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한겨레 기자들 양심선언 놀랍다, 秋 검언유착 드러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법무부 기관지, 추미애 나팔수라는 비아냥을 듣고 싶지 않다는 일선 기자의 용기에 비로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검언유착 의혹이 한 꺼풀 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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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유시민 사과마저 싸가지 없다
고양 덕양갑 재선에서 당선한 유시민 개혁당 의원(左)이 2003년 4월 29일 캐주얼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등원해 선서를 하려 하자 일부 의원이 복장을 문제삼아 선서가 불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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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누구나 유명인” 앤디 워홀의 예언 현실이 되다
━ [영감의 원천] 팝아트 ‘마릴린’ 2020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린 ‘앤디 워홀’전에서 ‘마릴린 2면화’(1962)를 보는 관람객. 지난해 이맘때 전 세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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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후임 누가 하겠나" 당내선 소병철·박범계 오르내린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발표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는 그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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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가덕도 노무현 공항? 모사꾼·모지리들의 '盧모독'"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가덕도 공항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용이다.” 안철수 대표의 비판에 조국 전 장관은 이렇게 대꾸했다. “이런 비난 기꺼이 수용하며 공항명을 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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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의 퍼스펙티브] 정조 이후를 보수의 시대로 단정하는 건 편협하다
━ 잘못된 좌우 역사 논쟁과 좌파의 오류 김득신 등이 1795년경 그린 ‘화성능행도’ 8폭 병풍 중 일곱 번째 폭인 ‘환어행렬도’(還御行列圖, 서울로 돌아오는 임금의 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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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시선]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정민 논설위원 퀴즈 하나. 핀란드·이스라엘·폴란드·대만, 그리고 대한민국의 공통점은? 정답은 ①한때 지도상에서 국가명이 사라졌었고 ②강대국의 패권 다툼으로 전쟁·혁명·학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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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시민이 소크라테스? 궤변론자에 테스형 고생 많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왼쪽)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중앙포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소크라테스’를 언급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유 이사장은) 소크라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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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계몽군주' 논란에, 유시민 "너무 고급스런 비유였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계몽 군주’ 발언과 관련해 “내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를 했나 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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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시험=오픈북, 부당청탁=미담" 수구세력 與 해괴한 언어
━ 민주당의 사회 방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언어가 혼란스럽다. 마치 바벨의 도시에 사는 느낌이다. 민주당의 언어가 이해하기 힘들어졌다. 조국 사태 이후 부쩍 심해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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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의 남자' 김병준 일침 "文, 김정은 사과가 칭송할 일인가"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대화하고 있는 문재인 민정수석과 김병준 정책실장. [중앙포토]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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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시선] 33년 전 ‘수지 김’의 조국과 뭐가 다른가
김승현 정치에디터 잊혔던 그 이름이 TV에 나오자 나도 모르게 식은땀이 났다. 수지 김. 2001년 한국을 떠들썩하게 한 ‘윤태식 게이트’의 출발점이자 피살자. 햇병아리 법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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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저격한 김근식 "김정은 계몽군주? 국민 사살한 폭군"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뉴시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라고 언급한 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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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의 남자' 김병준 "야만적 칭송"···김정은 띄운 여당 때렸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20일 사옥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상 표류 중인 공무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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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친이, 친박 그리고 친문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모든 게 ‘친이’에서 비롯됐다. 이명박을 지지한다는 한 줌의 무리였다. 이전에 ‘상도동계’ ‘동교동계’ 그리고 ‘친노’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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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중근 의사까지 동원한 여권의 추 장관 비호, 정상 아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 미복귀 특혜 의혹을 덮으려는 여권 인사들의 궤변과 억지 주장이 도를 넘고 있다. 반론과 방어권 차원을 넘어, 흰 것을 검다고 우기며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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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폭로 "트럼프, 흑인이 지도하는 나라는 똥통이라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 전 대선 후보 시절 "흑인들과 히스패닉은 너무 멍청해 나한테 투표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이클 코언이 오는 8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