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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경기도, 숲 속여행하며 별미까지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더위. 그 무더위가 이제 떠나갈 준비를 하고. 기나긴 여름으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자연과 함께 치료하며 지역별 소문난 맛있는 음식으로 몸을 충전할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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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지도 들고 떠나는 여행 ① 전남 신안
신안 - 천일염 맛의 비밀은 비옥한 갯벌 깨끗한 물이라는 말을 듣고 신의도 바다를 바라보면 얼핏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신의도를 비롯해 신안의 바다는 탁한 흙색을 띄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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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오막살이
Canon EOS-1Ds MarkⅡ 70-200mm f5.6 1/60초 ISO 200동화 속 그림처럼 바닷가에 오두막 한 채가 있습니다. 회색 갯벌에 갈색 초가지붕이 여간 정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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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11월의 수상작
***장원 가을, 억새 강바람 모여들어 흰 머리칼 나풀댄다 아이들 그 숲에 들어 재잘대는 하늘 공원 가을 밤 달빛 내려와 그림자 환하겠다. 짧은 햇살 한나절에 그리움 쌓여 간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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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속에 숨었어요 도토리 기획, 이원우 그림 보리, 1만원
여름철 서해 바닷가는 목욕탕을 방불케할 만큼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그곳에 가고 싶다. 밀물일 땐 얕은 바닷물에 첨벙대며 즐겁고, 썰물일 땐 넓게 펼쳐진 갯벌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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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생태계 관련 시리즈.단행본 봇물
새와 곤충과 동물을 찾아나서는 이들은 결코 외롭지 않다. 자연이 그들의 동반자이기 때문이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환경총서' 시리즈로 나란히 선보인 '새야 새야 날아라' (창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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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현실 모르는 교육부
요즘 고교생들 사이에 돌고 있는 미확인 소문 하나. 모 고교 1학년 필수과목인 국사 기말고사에 출제된 허무맹랑한 문제 내용이다. 다음 중 상해 임시정부에 참여하지 않은 인사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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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분발할 때다
「꽃동네」를 운영하는 오웅진(吳雄鎭)신부가 연희동 노태우(盧泰愚)씨 집을 방문한 직후 「대통령 재임때 매달 꽃마을 1천원씩 기부금 인연」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갔다.이를 본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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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서 첫 승부조작시비 관중 환불 소동
경륜 출범 23일만인 6일 마지막 결승레이스에서 승부조작 시비가 벌어져 이에 불만을 품은 상당수의 관중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거센 집단항의 소동을 벌였다. 이날 사건의 발단은 선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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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치 달라진게 뭔가(사설)
우리는 날치기의 시대는 끝난 줄로 알았고,다시 날치기를 개탄하는 이런 사설을 쓰게 될 것으로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다. 이른바 문민시대에 와서도 국회의원들이 마치 조직폭력배처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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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지나가면 풀은 눕는다(유승삼칼럼)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는 복지사회의 구호만은 아니다. 이 건강하고 의욕에 넘친 구호가 바다를 건너오면,병들고 부패한 사회를 웅변해 주는 역설의 동음이의어가 된다. 세상에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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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공론만 말고 당당하게 나서라
신문사에 있다보니 몇 년 새『이러다 별 일 없겠느냐』는 질문을 수 없이 받고 있다. 6·25, 4·19, 5·l6, 10·17, 10·26, 12·12, 5·17 등 숫자 시리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