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수·이재정 vs 신평·우석훈…조국 거취 놓고 진보 갈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출근길에 “저와 제 가족이 고통스럽다고 해서 짊어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거취를 둘러싼 목소리가 진보 진영
-
이외수·이재정 vs 신평·우석훈···조국 사퇴 놓고 진보가 갈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출근길에 “저와 제 가족이 고통스럽다고 해서 짊어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그
-
이외수 "조국 사건, 이명박·박근혜 때 비하면 조족지혈도 못돼"
소설가 이외수. [중앙포토] 소설가 이외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에 제기된 각종 비위 의혹들 관련 생각을 밝혔다. 이외수는 25일 트위터에 "언론들, 그리고 정치
-
서양호 “‘노 재팬’ 배너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 앞에서 서울 중구청 관계자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노(보이콧) 재팬’,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
하태경 “일식집 걱정한 민주당, 명동 상인 죽이려는 서양호 징계해야”
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 앞에서 서울 중구청 관계자가 일본이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노(보이콧) 재팬', '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최악의 한일갈등, 한국의 병도(兵道)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2일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단호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날 오전 한국을 화이트국가 리스트(전략물자 수출 절차
-
나주시는 반대, 이해찬도 신중론…민주당 '4대강 보 철거' 딜레마
영산강 죽산보 [중앙포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대강 엇박자’를 내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은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보 철거에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헐어야 할 보
-
어느 엘리트 검사의 돌변···금배지만 달면 전사 된다
━ 호모 여의도쿠스, 넌 누구냐 호모 여의도쿠스(Homo Yeouidocus)의 진화 과정 한때 촉망받는 검사였던 그는 2008년 검사장 승진에서 떨어지자 바로 옷을 벗
-
황교안 “꼼꼼히 살피지 못해…경남FC 관계자들에 용서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선거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
-
[지식리뷰] ‘어쩌다 미국 대통령’된 지정생존자, 실존했을까
정치적 야망이 없는 톰 커크먼은 지정생존자가 된 후 우연히 미국 대통령직을 맡게 된다. [사진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는 테러
-
사기업 채용비리엔 엄격, 김은경엔 관대한 법원의 '이중잣대'
━ 현장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여 혐의를 수사를 받아 온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6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빠져
-
[선데이 칼럼] 오너의 3심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얼마 전 ‘오너의 3심(三心)’이라는 우스개를 듣고 씹던 밥알을 뿜을 뻔 했다. 문자 그대로 오너 사장(또는 회장)들에게 두드러지는 세 가지 마음이란
-
[최상연의 시시각각] 짧은 인생, 시시하게 굴지 말라
최상연 논설위원 이미 매듭지어진 동남권 신공항 이슈가 다시 불타오른 걸 보니 선거철이 분명하다. 노무현 정부 이래 단골 선거 메뉴이자 세세년년 되풀이되는 연례행사다. 대통령이 북
-
지자체 예산 흥부네 이불 같아 … 현 지방자치는 ‘2할 자치’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이 ’지방자치를 강화해 주민들의 손에 잡히는 실사구시 정책을 펼쳐야 실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현대 민주주의는 대의제를
-
[시론] 낡은 이념 틀 허물고 ‘신보수’의 새집 짓자
━ 보수의 길을 묻다 ⑥·끝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세종시)대표변호사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참패한 뒤 통렬한 자기반성과 혁신이 이뤄질까 혹시나 하는 심정으
-
하창우 "상고법원 반대한다고 세무자료까지 볼 줄은…치졸하다"
하창우 대한변협회장. [중앙포토]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하창우 당시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의 부동산내역·사건수임내역 등을 뒷조사한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다.
-
[배명복 칼럼] 국회는 지금 뭐 하고 있나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70년 가까이 적대 관계를 유지해 온 두 나라 최고지도자가 일대일로 만나 ‘빅딜’을 시도하는
-
한상균, 가석방 출소하며 “동지들과 또 머리띠 동여매겠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연합뉴스] 불법ㆍ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았던 한상균(56)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가석방으로 출소하며 “동지들과 함께 다시
-
[이정재의 시시각각] 이동걸을 GM에 보내라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돈을 낼래, 대량 실업을 받아들일래? 제너럴모터스(GM)가 꺼내 든 패는 외통수다. 한국 정부가 호탕하게 외칠 “멍군”은 사실상 없다. 산업은행이 GM
-
[e글중심] 우리가 얼마나 '갑질'을 싫어하는지 북한은 알기나 할까?
■ 「 [사진=중앙DB] 북한이 다음달 4일 예정됐던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공연을 취소한다고 29일 밤 전격 통보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통지문을 통해 “남측
-
‘판사 블랙리스트’ 없었다
‘블랙리스트’는 없었다. 일부 판사가 당사자 동의 없이 전·현직 법원행정처 판사들의 PC를 강제로 열었지만 예상했던 문건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가 판사들
-
2015년 청와대 지시로 원세훈 재판부 동향 파악 정황도
법원을 갈등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은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 진상조사는 22일 일단락됐지만 내홍(內訌)의 불씨는 여전히 남았다. 사법부에 곪은 갖가지 문제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
-
“집안싸움에 1년 허비 … 판사인지 정치꾼인지 모르겠다”
지난해 7월 24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2차 전국법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 조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뉴시스] “집안 싸움으로 1년을
-
법조계 원로들 “사법부 제 기능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법관 독립”
법조계 원로들은 헌법에 명시된 법관의 독립을 보장하기 위해 사법행정의 모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 중지를 모을 때라고 말한다. 우리 헌법은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