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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의 시시각각] 미국은 셔먼이고 리퍼트다
박승희정치부장 은발에 검은 뿔테 안경은 가뜩이나 차가운 이미지를 더 차갑게 했다. 6명의 한국 기자가 돌아가며 한·미 관계, 한·일 관계, 대북 정책에 대해 어지럽게 물었지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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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박근혜 '외줄타기' 외교 리더십
경직된 대통령, 몸 사리는 참모들이 외교위기 부를 수도…안보·역사 현안과 분리된 환경·경제 관련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도 제기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0월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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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국 특정 정파 지원 대신 화두 던져 ‘고단수 정치’
1984년 5월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왼쪽에서 둘째)가 전두환 전 대통령(오른쪽)과 인사하는 모습. 왼쪽 끝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 [사진 국가기록원] 관련기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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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정신 훼손됐지만 아베 정권의 계승 의사는 활용해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나눔의 집’. 건물 앞에 돌아가신 분들의 흉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용철 기자 가뜩이나 삐걱거리던 한·일 관계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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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정신 훼손됐지만 아베 정권의 계승 의사는 활용해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나눔의 집’. 건물 앞에 돌아가신 분들의 흉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용철 기자 가뜩이나 삐걱거리던 한·일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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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후나바시 요이치 답하다
한국은 지금 가파른 동북아 긴장의 십자로에 섰다. 북방에서는 북한이 언어폭력과 물리적 도발을 계속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차원의 군사·경제협력으로 미국에 도전할 태세를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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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정가선 ‘한국, FTA로 미국 이용해 먹는다’ 불평
관련기사 한미 정상, 연합사 첫 동행 … “북한 도발 단호 대처” 오바마의 위안부 발언은 한·일 화해 위한 ‘절충수’ “저 기와집은 뭔가요, 온돌이 무슨 뜻이죠” … 20분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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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미국 간 운동권 … "워싱턴을 움직이는 건 표의 논리, 그걸 깨닫는 데 30년"
일본군 위안부 규탄과 동해 병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석 상임이사. 그는 “위싱턴을 작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원리를 깨우치는 데 30년이 걸렸다”고 했다. [중앙포토] 미국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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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경화는 일부 현상”vs“日 정치인·국민 분리 대응을”
신각수(왼쪽) 전 주일대사와 소에야 요시히데 게이오대 교수가 2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대담을 하기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신각수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외교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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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폴란드, 공동 역사교과서 내고 진정한 화해"
아시아는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초래된 과거사 갈등과 영토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의 관문을 넘을수 있을까. 안청시(정치학)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최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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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죄 못한 일본 전쟁범죄, 한·중·일 갈등의 뿌리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실 현판 앞에 선 정재정 이사장. “재단 6년 성과를 모아 다음 달 백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일 3국 갈등의 뿌리는 일본의 2차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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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병합 무효선언 그리고 1년 “서구 지성들 서명 받겠다”
지난해 5월10일,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지식인 200여 명이 ‘한국 병합 100년 한·일 지식인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109명, 일본에서 105명이 참여해 “일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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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과거와 미래 100년’ 심포지엄
‘아시아 시대를 맞은 한·일 양국의 과거 청산과 밝은 미래 구축.’ 한국과 일본의 유력한 정계·학계·언론계 인사 30여 명이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관계의 과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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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에게도 ‘독도 연구’ 자신있게 맡기겠다”
[사진=최민규 인턴기자] 독도와 동해 문제를 전담할 ‘독도 연구소’가 14일 출범한다. 지난달 독도 문제로 또 한바탕 홍역을 치르면서 동북아 역사재단이 독도 연구소를 세우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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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나치 성노동 주제 전시회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이 독일 라벤스브뤽 기념관과 함께 15일부터 30일까지 ‘일본군 위안부와 나치 독일수용소의 강제 성노동’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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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은 수백 년 간 고구려 수도였는데 동북공정 비판에 너무 소극적”
중국과 일본의 한국사 왜곡에 총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만든 동북아역사재단이 22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재단을 이끌어온 김용덕(63·사진) 이사장은 “재단의 방향을 확립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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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재외동포, 국가 인적자원으로 활용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6~9일 '2006 세계 한인회장 대회'가 열리고 있다. 세계 53개국에서 254명의 한인회장이 참가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2000년부터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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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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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日군위안부 첫 공식조사
[제네바 로이터=聯合]유엔 인권소위원회는 19일 특별조사관 2명에게 日本이 2차대전동안 주로 韓國여성 등을 군대위안부로 동원한데 대한 조사를 실시토록 지시했다. 소수민족에 대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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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역조 개선 집중논의/궁택총리 방한/두차례 한일 정상회담
◎정신대·북한 핵문제 거론/「과기 협력재단」설치 이견 노태우 대통령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동북아 정세를 포함한 국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