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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명량과 노량 너머
나현철경제부문 차장 어쩌다 보니 지난해 휴가 길이 명량에서 노량으로 이어졌다. 명량은 말 그대로 울돌목이었다. ‘울 명(鳴)’자가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걸 해남 쪽 전라우수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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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토크] ‘명량’ 김한민 감독의 디렉터스 컷
영화 한 편이 대한민국을 들끓게 한 속도는 놀라웠다. 개봉 보름 만에 1200만 명이 이 작품을 관람하더니 개봉 18일 만에 역대 흥행 1위를 기록. 급기야 한국 영화 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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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토크] ‘명량’ 김한민 감독의 디렉터스 컷
영화 한 편이 대한민국을 들끓게 한 속도는 놀라웠다. 개봉 보름 만에 1200만 명이 이 작품을 관람하더니 개봉 18일 만에 역대 흥행 1위를 기록. 급기야 한국 영화 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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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인터뷰] 영화 연출 김한 민 감독
이순신 장군의 초월적 생사관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싸움이 명량해전…통합과 화 합의 아이콘으로 부활하는 이순신의 모습 보고싶어 영화 이 개봉 12일 만에 1천만 관객 흥행을 돌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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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 우리가 몰랐던 명량해전 승리의 비밀 - 철쇄술과 판옥선이 압승의 원동력
2층으로 건조된 판옥선은 일본군의 장기인 백병전을 무력화하는 효과적인 전투 수단이었다. 영화 은 역사와 대중문화가 만나 빚어낸 걸작이지만 두 시간 가량의 러닝타임 안에 역사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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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 광화문광장 나라, 청계광장 나라
이규연논설위원 2014년 9월 3일 저녁 6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 세월호 유족 농성장에는 수백 명이 모여 있었다. 한쪽에서는 진상규명과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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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송 공정성 평가, 민심이 잣대다
김재홍방송통신위 상임위원방송평가위원장 방송의 덕을 꽤 톡톡히 본 인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 망명정부 지도자였던 샤를 드골 장군을 빼놓을 수 없다. 1940년 6월 16일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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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자연, 그 비밀] 한강에 '명량'있다 … 바닷물 역류 때 노들섬서 물회오리
대조기를 맞은 12일 아침 한강물이 신곡 수중보 하류(오른쪽)에서 상류(왼쪽)로 거슬러 흐르고 있다. 수중보 기둥에 부딪힌 강물은 하얀 거품을 내고 있다. 신곡 수중보는 한강 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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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8월 당선작
◆응모안내= 매달 20일 무렵까지 접수된 응모작을 심사해 그 달 말 발표합니다. 장원·차상·차하 당선자에게 중앙시조백일장 연말장원전 응모 자격을 줍니다. 서울 중구 서소문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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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으로 보는 주식투자전략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영화 '명량'이 최다관객동원 행진을 이어가면서 사회 전반에 명량 바람이 뜨겁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영화 명량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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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NIE] "이순신을 마땅히 죽여야 할 것이다"
1 말에서 떨어진 뒤 버드나무 껍질로 다리를 싸매고 무과시험을 마친 이순신. [사진 현충사]2 전쟁기념관에 전시 중인 복원한 거북선.3 학이 날개를 펼치듯 왜군 을 감싸 공격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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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 일대를 명소로 지자체들 '명량 마케팅'
영화 ‘명량’이 인기를 끌자 전남지역 지자체가 ‘이순신 마케팅’에 나섰다. 명량대첩이 벌어졌던 울돌목(명량해협) 일대에 역사체험로를 만들고 해마다 열리는 명랑대첩 축제 규모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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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블록버스터 사극 제작기
임주리 기자 여름 극장가는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 3편의 잔치다. 이순신 신드롬을 부른 ‘명량’(7월 30일 개봉, 김한민 감독), 하정우·강동원의 조합으로 관객 을 홀린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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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3대 해전으로 보는 승리의 이름 이순신
울돌목에서 벌어진 명량해전을 묘사한 기록화 ‘십경도’의 한 장면. 이순신 장군은 지형과 조류의 변화를 이용해 일자진을 펼쳐 133척의 왜선을 격퇴했다. 조선 수군의 대표적 전투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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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충남 아산으로 이순신 장군 만나러 가요
이순신 장군 동상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되살아났다. 책이나 영화로 이순신을 접할 때마다 왜군을 물리치고 나라를 지켜낸 활약상에 감탄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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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신드롬 … 이순신 유적지도 북적
[동영상을 보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영화 ‘명량’의 인기가 이순신 장군 유적 탐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지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린다. 명량대첩이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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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무능 지도층에 불만 … 이순신 실천 리더십에 열광
영화 ‘명량’에서 배우 최민식(가운데)이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9일 오전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가히 신드롬이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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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무능 지도층에 불만 … 이순신 실천 리더십에 열광
영화 ‘명량’에서 배우 최민식(가운데)이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9일 오전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가히 신드롬이다. 이순신 장군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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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판옥선의 비밀
영화 ‘명량’을 보다가 의문이 생겼습니다. 우리 배가 화포를 쏘는데 왜선들은 왜 쏘지 않을까. 왜선과 직접 부딪히는 전략 ‘충파(沖破)’를 구사하면 우리는 피해가 없을까. 후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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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명량, 그 초인적 실존
박보균대기자 전쟁은 의지의 충돌이다. 의지가 강하면 승리한다. 의지는 두려움을 몰아낸다. 공포는 용기로 바뀐다. 그것은 기적의 승리를 낳는다. 영화 ‘명량(鳴梁)’은 공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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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칼럼] 이순신과 함께한 일주일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한국사에는 많은 영웅이 있다. 대표적으로 나는 이순신·이승만·박정희를 꼽는다. 3인은 누구보다도 드라마틱(dramatic)하기 때문이다. 3인은 업적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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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순신의 진짜 실력은 인성 이다"
[일러스트=강일구] 윤석만사회부문 기자 ‘12척 대 330척’. 25일 국회 인성캠프에서 열린 영화 ‘명량’ 시사회. 갖은 고초 속에도 뛰어난 리더십으로 국난을 이겨낸 이순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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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 정부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우리 공동체의 구조적 문제와 병폐, 그리고 정부 기관들의 심각한 무능과 무책임이 만나 초래된 세월호 참사로 국민 마음과 국가 능력이 위기다. 박근혜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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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맹골수로가 얼마나 험한 바닷길이길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나흘째인 19일 오후 사고해역에서 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 뉴스1] 세월호 3등 항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