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인간 부재의 도로

    신문에 실린 현장 사건은 마치 격전장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찌그러진 자동차들이 되는대로 나뒹굴고 있다. 사망 1명, 부상자 30여명, 차량 파손 22대. 17일 밤 평택∼오산간

    중앙일보

    1969.12.18 00:00

  • 정상에의 전진 더디다‥‥빨간「자일」 연결·계속눈‥‥3일후면 서울갈거요

    조난대원 금종철, 임경식씨의 편지와 오준보씨의 설중일기가 1일과 2일 합동수색대에의해 발견됐다. ◇임경식씨의편지 ▲장헌수앞― (주소없음) 이럭저럭 설악에 왔다. 눈이 너무나 많고

    중앙일보

    1969.03.03 00:00

  • 설악산의경우

    「아이가」 북벽은 「알프스」산의 최고 난「코스」로 유명하다. 이벽을 정복한 사람에겐 더 이상의 영광이 없다. 66년에야 최초의 등반에 성공했다. 무려 7일이나 결렸다. 그 북벽너머

    중앙일보

    1969.02.18 00:00

  • (106) 새아침의 꽃사슴|희망을 찾아‥‥

    어디서 무슨 소리가 들릴까. 사슴들은 쫑긋 귀를 새운다. 새 순처럼 귀엽다. 눈마다 반짝인다. 둥실 해가 솟는다. 경이로운 눈빛으로 그들은 아침을 맞는다. 솔바람이 파도소리처럼 밀

    중앙일보

    1968.01.06 00:00

  • (2)한라산의 혼령들

    한라산의 참 모습은 겨울에 있다. 11월이면 벌써 백록담에 첫눈이 내리고, 12월이면 온통 눈으로 덮여 마치 신의 나라와 같은 느낌을 준다. 해발로 치면 1950 미 기온으론 영하

    중앙일보

    1966.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