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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⑬ 안식일 어긴 자는 사형에 처하라?
예루살렘에서 만난 유대인은 이렇게 경고했다. “혹시 안식일에 운전할 일이 있으면 조심하라.”정통파 유대인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명심하라고 했다.“자칫하면 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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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튀니스, 세상에서 가장 개방적인 이슬람 도시
2010년 12월 이슬람 세계 뒤흔든 자스민 혁명의 진앙지… 이슬람 신앙과 교리에 기계적으로 얽매이지 않는 관용적 라이프스타일 돋보여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발원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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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⑧ 예수, “천국은 네 안에 있다.”
팔복교회의 공기는 평안하다. 언덕 아래 갈릴리 호수가 보이고, 주위에는 꽃과 나무가 가득하다.팔복교회의 뜰은 파랬다.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있었다. 야자수를 비롯한 키 큰 나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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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테러 폭력성, 쿠란과 연관 있을까
이슬람 원리주의자의 테러는 이슬람교의 폭력성과 연관이 있을까.미국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톰 앤더슨은 이슬람교가 유대교·기독교보다 폭력적인지 확인에 나섰다.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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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이슬람교보다 더 폭력적? 성경·코란 분석해보니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테러는 이슬람교에 내재된 폭력성과 연관성이 있을까.미국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톰 앤더슨은 이슬람교가 유대교·기독교보다 폭력적인지 직접 확인에 나섰다.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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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의 ‘인간의 위대한 여정’] 두 발로 걸은 최초 인류,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침팬지와 다른 진화의 길 걸어… 두 손의 자유 얻은 뒤 도구 사용하고 두뇌 용량 비약적 발전#1. ‘위대한 존재의 사슬’두 발로 선 최초의 인류 아르디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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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② 예수는 사람의 아들인가, 신의 아들인가
예수는 인간인가, 신인가. 그는 과연 사람의 아들일까, 아니면 신의 아들일까. '첫 단추'가 궁금했다. 예수가 태어난 땅, 베들레헴으로 향했다. 거기서 '예수의 뿌리'를 보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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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소중 토론회, 자료 없이 낯선 주제로 즉석 토론…독특한 발상이 나의 힘
지난 17일 중앙일보 9층 대회의실에 토론이라면 자신 있다는 6명의 패널이 모였습니다. ‘이겨낼 수 없는 고통은 필요한가’라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로 ‘탈무딕 디베이트’ 방식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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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한 우물 파 성공 신화 쓴 실리콘밸리의 악동
래리 엘리슨(71) 오라클 회장은 세계적인 부자 기업인이다. 지난 3월 2일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543억 달러의 재산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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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마지막 큰 정치가를 잃은 상실감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헨리 키신저는 리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역사에 있어서 비대칭의 하나는 지도자의 능력과 그가 통치하는 나라의 국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리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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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 교수의 ‘유대 창업마피아’ - 무섭도록 치밀한 그들만의 단결력
[이코노미스트] ‘페이팔 마피아’ 넘어 세계 창업세계 뒤흔드는 유대인 네트워크 분석 ‘창업만이 살 길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업에서 찾자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많은 청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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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선악 공존은 인간의 선택 자유 위한 ‘신의 장치’인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인간의 추한 진실을 목격한 독일의 화가 막스 베크만(Max Beckmann)의 ‘밤’, 1918~1919년께 작품. 추운 겨울밤이었을까? 아니면 무더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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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제2의 국기' 각국 지폐 디자인
2017년 발행되는 노르웨이 지폐. 주제는 바다다. 뒷면엔 픽셀로 표현한 바다가, 앞면엔 등대·물고기 등이 그려져 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유럽연합(EU)의 공식 통화 유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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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기자 소트로프 가족들의 다짐
"우리의 적들이 자기의 유일한 무기(공포)로 우리를 인질로 삼게 해선 안 된다." '이슬람국가(IS)'에 의해 두 번째로 희생된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의 가족들이 고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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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우리는 형제들, 함께 갑시다"
“삶이라는 것은 길입니다.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다른 형제들과 함께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형제들입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걸어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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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수녀들에게 "고약한 노처녀 되지 마라" 농담
지난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바오로 6세 기념홀에서 열린 신자들과 주간 만남 행사에서 갓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교황이 머리에 쓴 주케토가 비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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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스님, 죽음은 없다 하셨죠” …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
지금도 30년 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기자가 돼서 처음 경찰서를 찾아간 1984년 2월 1일, 해맑은 인상의 청년이 수갑이 채워진 채 형사계 보호실에 수용돼 있었다. 당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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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스님, 죽음은 없다 하셨죠” …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
지금도 30년 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기자가 돼서 처음 경찰서를 찾아간 1984년 2월 1일, 해맑은 인상의 청년이 수갑이 채워진 채 형사계 보호실에 수용돼 있었다. 당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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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스님, 죽음은 없다 하셨죠” …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
1975년 10월 10일 최초의 살인 현장인 전남 광산 인근에서 범행을 재연하고 있는 김대두(오른쪽). 현장 검증 장소로 몰려든 사람들 얼굴에 놀람과 분노가 역력하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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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제1차 세계대전 100년, 사라예보를 가다
1차 세계대전 방아쇠 당긴 사라예보의 총성 100년 100년 전 사라예보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쓰러졌다. 19세 학생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저격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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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제1차 세계대전 100년, 사라예보를 가다
1차 세계대전 방아쇠 당긴 사라예보의 총성 100년100년 전 사라예보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쓰러졌다. 19세 학생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저격 성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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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은 경계 밖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추방하는 자이니 …
서울 대학로에 있는 승효상 건축가의 ‘이로재’ 사무실은 일터라기보다 공부방이다. 세상의 변화와 함께 호흡해온 그를 닮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식인은 경계 밖으로 끊임없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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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네파 공동기획] week& 아웃도어스쿨 ③ 섬 라이딩
1 지난 7일 아웃도어스쿨 참가자들이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선유도 백사장 구간을 달리고 있다. 자전거 라이딩은 등산 다음으로 동호인이 많은 레저다. 근래 라이딩 환경도 크게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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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수장 “교황 즉위식 참석” 동서 교회 분열 960년 만에 처음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18일 바티칸에서 출신국인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바티칸 로이터=뉴시스] 19일 거행되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즉위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