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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흥행시킨 중앙그룹, 올해 ‘범죄도시4’ 개봉·’지우학2’ 제작
중앙그룹 주요 콘텐트. 사진 중앙그룹 중앙그룹이 올해도 대작들을 연달아 내놓는다. 앞선 시리즈로 쌍천만 영화에 오른 ‘범죄도시4’를 개봉하고,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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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로맨스 영화 찍으니 연애세포 살아났어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싱글의 삶에 관한 에세이 집을 만드는 출판사 편집장(임수정 )과 작가(이동욱)의 연애담을 그렸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요즘 혼자 사는 사람이 많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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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넷 임수정 "몸·마음 아팠던 예전 로맨스들… 이젠 혼자도 즐겁죠"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입시 논술 강사 '영호'(이동욱)와 출판사 편집장 '현진'(사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에세이집을 만들면서 감정을 싹틔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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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부모 여의고 무너진 정신과 의사…만병통치약을 찾았다 [더, 마음]
‘더, 마음’ 섹션에서 여러분의 단단한 마음을 응원하며 매주 한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이번 주는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웅진지식하우스)입니다. 책 부제는 ‘스스로를 괴롭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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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좋다고 황석영 읽나" 까칠한 안톤허, 이유 있는 일갈
고려대 법대와 서울대 영문과 석사 졸업, 베스트셀러 작가 신경숙의 『리진』으로 번역가 데뷔, 데뷔 5년 차에 한국인 번역가 중 최초로 부커상 국제부문 후보 지명 등.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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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좋다고 한국소설 읽나요?" 까칠한 번역가의 일침
안톤 허의 첫 에세이집에는 그가 부모의 반대를 꺾고 늦깎이로 문학 번역가가 돼 부커상 후보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부제는 ‘안톤 허의 내 갈 길 가는 에세이’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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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MZ작가의 망한 여행기 …“유럽서 아픈 배 붙잡고 여행자보험 생각”
소설가 박상영의 여행 에세이가 나왔다. 쉼에 익숙하지 않아 허둥지둥하는 그의 ‘휴가 폭망담’이 묘한 위로를 준다. [사진 블러썸크리에이티브] 2022년 영국의 부커상 국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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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짓말을 잘 쓰는구나"…여행 안 좋아하는 소설가 여행기
2022년 영국의 부커상 국제 부문 롱리스트에 오르며 화제가 된 MZ 작가 박상영(35)이 에세이집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인플루엔셜)을 최근 출간했다. 뉴욕·런던·강릉·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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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그렇게 한참 동안 의미 없는 메시지를 주고받다 보면 갑자기 바람 빠진 풍선처럼 모든 게 다 부질없어지곤 했는데, 그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단지 벽에 대고서라도 무슨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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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고래' 부커상 최종후보 올라…한국문학 2년 연속 쾌거
천명관 작가의 『고래』(문학동네)가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숏리스트)에 올랐다. 지난해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최종 후보에 오른 후 한국 문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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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황제 어떻게 살았나' 外
◇중국황제 어떻게 살았나(장위싱 지음, 허유영 옮김, 지문사, 1만원)=요즘 개봉된 영화 '영웅'의 진시황에서 '마지막 황제' 부의에 이르는 절대권력자들의 전횡과 황실 비화를 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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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턴 잇 업
교복 냄새가 짙은 이곳은 어느 고등학교 교실... 책상을 모두 밀어 놓고 학생들이 열심히 춤을 추고 있다. 아마도 내기를 한 듯... 역시나 철민이가 모두를 누르고 오늘의 챔피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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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자식사랑도 가지가지
□…성탄특집 자연다큐멘터리-사랑(KBS1 밤 10시)=천적으로부터 알을 보호하기 위해 알을 등에 지고 다니는 물자라, 먹지도 않고 쉬지도 않으며 알을 지키는 얼룩동사리 등 자연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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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입맛 돋우기로 봄단장
봄소식을 가득담은 3월호 월간 여성잡지들이 나왔다.간단한 식탁보나 창가의 화초 하나로도 봄향기를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새봄인테리어를 비롯,입맛돋우는 봄나물 요리,봄 블라우스 등 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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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휴·대·전·화 네가 없으면 내가 없는 거야
요즘 젊은이들, 군대 가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 언제일까. 긴 머리를 싹둑 자를 때? 아니다. 입영 직전 가족들에게 휴대전화를 건네주는 순간이라고 한다. 휴대전화는 곧 '나'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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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시인 이정하의 눈물겨운 참회록
1990년대에 사랑을 했던 사람치고 이정하 시인의 시집 한 번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1987년 문단에 데뷔한 그는 대표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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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막장 부모들의 내 아이를 사랑하는 법, 그 모습은?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한결 같지만 표현하는 방식은 제각각인가 보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막장 부모' 사진을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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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희씨 첫 시집 나와
김옥희씨(경남 창녕공고교사)가 첫 시집 『술한잔 말 한접시』를 펴냈다(경운출판사간). 『사랑법』『엄마의 시』『기도』『홀로인 것은』『어욱새 찻집』등 5부로 나뉘어진 이 시집에서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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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시즌 계기로 알아본 현주소|신춘「중앙문예」21년 문인 50여명 배출
『신춘문예 공고를 보니 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데뷔한 이후까지 그런 감정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신춘문예는 그야말로 열병입니다』 86년도 신춘「중앙문예」를 통해 기성작가로 발돋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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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자식사랑 편지
15일자 7면'7년째 자식사랑 편지'는 우체국장 김유성씨의 편지쓰기를 통한 자식사랑법을 전했는데 가슴을 훈훈하게 해준 기사였다. 전화.삐삐등 통신수단이 발달한 요즘 편지로 자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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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건진 ‘알파걸’ 사랑법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남편은 우리들의 주인·생명·보호자·머리·군주”라는 캐서리나의 대사에 지레 우쭐해하지도, 진저리 치지도 말 것. 신혼 기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남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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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콧물 절로 나는 맛의 쾌감
골뱅이 통조림 한 개에 가늘게 썬 파, 눈물이 핑 돌 만큼 매운 다진 마늘, 여기에 뻘건 태양초 고춧가루를 더하면 을지로 골뱅이 무침이 된다. 먹다 보면 눈물ㆍ콧물 저절로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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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시의 언어로 소통합시다 그래야 아픔이 치유되지요"
모처럼 서울 나들이에 나선 강은교(62.사진) 시인을 만났다. 부산에 터를 잡고 동아대 강단에 선 지 20여 년인 그는 산문선집 '어느 불면의 백작부인을 위하여'(이룸,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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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20수 화폭에 담은 이색전
시와 그림의 만남을 모색해보는 이색기획전 「시가 있는 그림전」이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서 림화랑(514-3377)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김소월·이육사·조지훈 등 유명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