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제2의 한국전쟁설(說)’ 송곳 진단 “北도 겁먹고 있어… 곧 시작될 대화국면, 대북특사 보내야”
‘전쟁’ 두 글자가 연일 신문지상에 등장한다. 북·미 간 말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불안한 국민은 금을 사재기하고, 경제지표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
[The New York Times] 미국의 리더십은 공짜로 유지될 수 없다
콜린 파월전 미 국무장관 위대한 국가란 다음 세대를 위해 세상을 더 안전하고 좋게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국가다. 한창때 미국은 그 역할을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평화를 주창하고
-
[김진국 칼럼] 위기 속 대통령의 반전을 기대한다
김진국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국민의 선택은 언제나 옳다고 믿었다. 역대 대통령을 절묘하게 잘 골랐다고 생각했다. 특히 1987년 김영삼·김대중, 양 김씨가 갈라져 노태우 대통령이 당
-
“프랑스 혁명도 모르는 대학생 많더군요”
“최선을 다해 ‘선정적으로’ 썼다.” 새 책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휴머니스트)를 펴낸 주경철(57·사진)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는 이렇게 밝혔다. 이미 『대항해시대』 『문명
-
"최선을 다해 '선정적으로' 썼다"…『… 유럽인 이야기』 펴낸 주경철 서울대 교수
"최선을 다해 '선정적으로' 썼다." 새 책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휴머니스트)를 펴낸 주경철(57ㆍ사진)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는 이렇게 밝혔다. 이미 『대항해시대』『문명
-
비투비 이민혁, 전 여친 연락 논란 "남친 있는 줄 몰랐다…사과"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민혁이 SNS를 통해 전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되자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해명했다. 이민혁은 14일 공식 팬카페에 "구구절절 설명하
-
[분수대] 중국에도 No 할 수 있으세요?
전수진정치부 기자 외교는 연애와 닮았다. 관계의 기본은 결국 밀당이니까. 물론 차이는 있다. 애인은 사랑이 식으면 안 보면 끝인데 국가끼린 그럴 수가 없고, 연애와 달리 외교에선
-
[도올이 묻고 김부겸이 답하다] “혁명적 열기만 있는 100만 집회…‘혁(革)’ 그 이후도 생각하자”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③ 우리 두 사람은 혁명의 열기가 소용돌이치는 광화문 한가운데 서 있었다. 원래 이 시리즈는 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로 기획된
-
‘생활 스포츠 = 르까프’ 앞세워 중장년층 공략하겠다
━ 사업전략 바꾼 신상운 화승 대표 신상운 대표는 르까프는 장년을, 머렐·케이스위스는 더 젊은 층을 노리는 전략을 강조했다. [사진 최정동 기자]“배드민턴·탁구·볼링과 같은 실내
-
[도올이 묻고 김부겸이 답하다] “혁명적 열기만 있는 100만 집회…‘혁(革)’ 그 이후도 생각하자”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③ 우리 두 사람은 혁명의 열기가 소용돌이치는 광화문 한가운데 서 있었다. 원래 이 시리즈는 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로 기획된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매캐한 화약 냄새 진동하고
●·커 제 9단 ○·강동윤 9단7보(72~82)=오랜 시간 수읽기의 숲을 헤매던 커제가 오솔길을 걸어 숲 밖으로 나왔다. 흑A로 전선을 확대하는 건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듯하
-
[칼럼] "전원주택, 전세부터 살아보라구요?"
전원생활을 준비한다면 먼저 전세살이부터 해보라고 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원주택에 살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전세로 미리 예행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안전한 투
-
[형제 간 경영권 분쟁 어디로] ‘연말 신동주 쿠데타’ 설 아직은 시나리오 수준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분명히 진다. 하지만 분명히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연말이면 종업원지주회도 넘어온다.”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현 SDJ코퍼레이션 회
-
[단독] 신동주 “경영권 탈환 무한 주총” 신동빈 측 “경영 성과로 방어”
25일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주-신동빈’ 롯데그룹 형제간 충돌이 예상된다. 롯데홀딩스는 한·일 롯데의 지주사 격이다.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최
-
전차 부대 출현에 마지노선만 믿다 무너진 프랑스
1940년 5월 13일 독일과 벨기에·프랑스에 걸쳐 있는 아르덴느 삼림지대. 어두운 숲에서 수많은 독일군과 전차들이 쏟아져 나왔다. 3일 전 북쪽에서 시작된 독일군의 공세를 막는
-
이승만·김도연·최순주 “미 연준에 무료 컨설팅” 의기투합
1949년 봄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트루먼 대통령을 예방한 김활란 이화여대 총장(기독교 신자). 뒷줄에 서있는 사람은 장면 주미대사(왼쪽, 가톨릭 신자)와 백악관 출입 목사(오른쪽
-
부패척결 드라이브로 다진 시진핑 정권 정당성에 얼룩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류윈산(앞줄 오른쪽)·장가오리(앞줄 왼쪽) 상무위원의 친·인척들이 파나마 로펌의 조세회피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폭로됐다. [AP=뉴시스] 탄탄대로를 달리
-
[4월의 책] 똑똑한 사람이 국회만 가면 ‘떼 바보’가 되는 까닭
이달의 책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4월의 키워드는 ‘돌아보기’입니다. 위험한 대상에 더 끌리는 내면을 돌아보고, 삶의 끝자락에서 삶을 돌아보는 시선에 젖어보고,
-
“민생 해결 답은 현장에 있는데…정치인은 선거 때만 가”
택시기사는 운전을 하며 민심을 실어 나른다. 마치 택배같이. 중앙일보가 큰 이슈 발생 시 직접 기자가 택시를 운전(taxing)하며 시민의 목소리(voice)를 듣는 연중 기획물(
-
[중앙시평] 갈라설 게 아니면 공통 목표부터 찾아라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노동개혁법 때문에 나라가 난리다. 정부는 밀어붙이고, 국회는 두 손 놓고 있고, 노동계는 총파업을 한다고 한다. 관련 분야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 노동
-
“선행학습은 바보짓, 우리나라 영재학교엔 영재가 없다”
지난달 20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화두(話頭)는 ‘제4차 산업혁명’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지도자들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
[이철호의 시시각각] 왜 애플은 가라앉고 구글이 뜨는가
이철호 논설실장아마 이번 주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을 기사는 ‘구글에 무릎 꿇은 애플’일 것이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5236억 달러로, 애플(5397억 달러)과
-
[말라가는 한반도] 4대 강 정쟁이 키운 충청의 재앙
27일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렸지만 충남의 강수량은 24㎜에 불과했다. 2014년 10월 21일 74㎜가 내린 이후 1년째 비다운 비가 없었다. 정부는 충남 보령·서산·당진 등 8개
-
사람 살리려는 주사가 사람 잡았다
[뉴스위크] [사진 픽사베이] 미국 전역의 호텔에서 매년 수천 건씩 열리는 여느 산업 박람회 중 하나였다. 하지만 테네시 주 프랭클린의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건넨 명함 1장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