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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창작20년…판화대중화 앞장|서양화가 김태호씨
바야흐로 판화바람이 분다.「판화가 무슨 예술작품이냐」고 가볍게 여기던 애호가들의 생각이 바로잡히고 있다. 이제 미술애호가의 가정이면 판화한점 걸리지 않은 집이 없고, 호텔 객실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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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6)|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5)|본격 상업화랑
미국에서 돌아온지 몇개월 되지 않아 우연히 반도호텔 앞을 지나다 반도화랑에 들렀다. 한쪽 구석에 세워놓은 의재(허백련)선생의 두폭가리개가 눈에 번쩍 띄었다. 한쪽에는 하경,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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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3)(62)국회서 미술논쟁
나와 이순석·김병기씨 등 한국미술가협회 대표들은 여당 국회의원 앞에서 우리들의 의사를 개진할 겨를도 없이 납작 당하고만 나왔다. 그들은 왜 대한미협을 분열시켰느냐고 나무랐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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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제76화 화맥인맥(32)|「총후 미술전」|월전 장우성
1941년 일제는 중국침략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국과 영국을 상대로 겁도 없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이때부터 모든 전람회와 작품발표는 일제의 전쟁구호인「신동아건설, 성업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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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제72화 비관격의 떠돌이 인생 (17)|서판수씨의 작품전|김소운
편지며 국제 전화가 몇 차례 오가고, 성서를 주제로 한 작품 사진도 30여장을 보내오고 해서 대충 그의 화풍을 알 수 있었다. 1935년에 도불, 「그란쇼미엘」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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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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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추상·가상|대표집필 유근준
우리의 미술에서 「오늘」의 의미가 주체성에 입각한 시대의 「현실」이며 「현대」의 의미가 자각에 토대한 「역사」의 「현실」이기에 앞서, 우리의 「오늘」이나 「현대」의 형성에 외적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