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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황성기독청년회(6)오리 전택부
유도와 검도가 시작된 때의 이야기다. 1906년 아직 YMCA 구 회관을 짓지 못하고 현흥택씨가 기부한 대지에다 허술한 헛간을 짓구 밤에는 노동야학을 하고 낮에는 여러 가지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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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 새로 임명
서울시에서 동 관할구역을 3백6개 동으로 새로 조정, 공포함에 따라 시내 9개 구청은 14일 각각 3백6명의 동장을 새로 임명, 발령했다. 새로 임명된 동장은 3급을류로 사무관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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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서울운동장서
5월의 하늘을 포물선으로 꿰뚫는「홈런」은「팬」들의 가슴을 서늘케 한다.「드릴」과 박진력이 넘치는 고교야구는 어느 「스포츠」보다 인기 절정, 높은 수준의「게임」운영과 밀려드는「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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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최우수선수 신동파|단체엔 남자농구 대표팀
대한체육회는 20일 69년도 최우수선수에 신동파, 최우수단체에 제5회 [아시아] 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한국대표 [팀]으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가 매년 대의원 총회에서 시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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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 필봉 배설|「런던」의 귀족을 찾아
이조말엽, 반일독립운동의 효장으로 너무도 유명한「어니스트·T·베델」(Ernest·T·Bethell)」유가족이 드디어 「런던」에서 발견돼 「배델」이 고인이 된지 실로60년만에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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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대대장 전사
【사이공=양태조특파원】파월맹호부대 기갑연대 제1대대장 김홍식중령(37·서울 성북구송천동 23)이 12일아침 7시30분쯤 중부월남 「퀴논」지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19번도로 정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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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는 김홍식씨 농민회 대의원회의
한국농민회는 18일 하오 삼일당(진명여고 강당)에서 제3차 전국대의원회의를 소집, 공석중인 회장에 김홍식(전 체신장관)씨와 부회장에 문길호·박승만·문주남씨를 각각 선출하고 총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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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쇄물|목판 다라니경의 학적 의의|김양기·김두진 두 권위는 말한다
석가탑의 사리함 속에서 나온「다라니」경에 대하여 문화재 위원장 김상기 박사(서울대 명예교수·동양사)와 서지학 김석학의 권위자 김두진 박사(서울대 명예교수·의사학)는 그 학적 의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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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 이해촉진|"민간단체 교류에서"|한국국제친선회 세계연방협의회 좌담회
한국과 일본은 아직까지는 서로 의심하고 또 경계하는 태도로 접촉하고 있지마는10년 후에는 두 나라의 사이가 세계의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물만큼 가까워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얼마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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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도 하고 없다고도 하는 암 특효약|의학적 증명은 안돼
『기적의 약이 청천벽력처럼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이것은 영국의 유명한 병학자「R·J·C·해리즈」박사의 「캔서(암)」라는 저서 가운데의 한 구절.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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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굴러 인가 피해|세워둔 새 취객 장난
2일 상오 1시5분 서울 성동구 옥수동 산5 앞길에 발동을 건 채 세워둔 세기영화사 소속 서울 자146호 지프 (운전사 정광복·25)가 지나가던 취객이 기아를 넣어 높이 2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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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영토」지키는「한라」영봉의 웅자
1965년9월22일- 여기 탄생을 고하는 정상이 있다. 정오의 태양이 원초의 침묵 속에 작렬하는 어기찬 출범-「코발트」하늘을 찌른 1,950미터에 생명의 의지 같은 백발이 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