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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으로 그을린 내 얼굴, 선탠 색깔 죽인다는 말 들어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10) 참외의 계절이 되면 트럭을 몰고 성주까지 내려가곤 했다. 파치 참외를 한가득 싣고 돌아와 정신없이 팔았다. (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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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핀 들길 홀로 걷던 현아, 지금 어디에 있을까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9) 봄이 되면 과일 장사가 파는 과일 목록에도 큰 변화가 찾아온다. 논둑에 냉이꽃과 꽃다지가 활짝 피었던 오래전 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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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하나만 …" 학교 떠나는 어린 제자 손 잡아준 선생님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8) 산수유 꽃말은 '영원불멸'이다. 그러나 나에게 산수유 꽃은 약속을 상징한다. [사진 김명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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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피자와 치킨 타령…아이들이 왜 그랬나 했더니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7) 오래전 어린 남매가 밤마다 그토록 사오라고 했던 피자와 치킨이 사실은 나를 불러들이기 위한 간절한 작전이었다는 걸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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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보면 떠오르는 술취한 아빠의 발길질 악몽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6) 이따금 추운 날 전철을 타고 한강철교를 지나다보면 강물이 두껍에 얼어 흰 시루떡처럼 보인다. 사진은 한강 결빙구간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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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날 입으라고 오빠가 입던 나팔바지 줄여준 엄마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5) 입춘 절기와 함께 찾아왔던 설 명절이 지나고 반짝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살갗으로 파고드는 기온은 아직 겨울이지만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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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떨이에 맞은 엄마···나도 모르게 "도망가" 소리쳤다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4) 예전엔 어느 집이든 안방이나 거실에 묵직하고 커다란 재떨이가 흔했다. 재떨이는 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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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중국발 미세먼지 확인…국외발 빼니 ‘좋음’ 50%↑
지난 14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시 송도의 한 거리가 미세먼지로 인해 건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다. [뉴스1]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중국발 미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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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대신 '자살송' 부르는 요즘 초등학생들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3) 희망과 절망은 한 몸이고, 동전의 양면이다. 누구는 절망의 조건이 많아도 끝까지 희망을 바라보고, 누구는 희망의 조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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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다 주고 쓰러지니 전화번호 바꿔 이사 간 자식들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2) 희망과 절망은 한 몸이고, 동전의 양면이다. 누구는 절망의 조건이 많아도 끝까지 희망을 바라보고, 누구는 희망의 조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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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식판에 남은 음식 모아 끼니 때우던 그 할아버지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1) 희망과 절망은 한 몸이고, 동전의 양면이다. 누구는 절망의 조건이 많아도 끝까지 희망을 바라보고, 누구는 희망의 조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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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아니고 실화냐”는 댓글에 “이런 삶도 이겼다, 짜샤”
중앙일보 '더오래'팀이 주최한 독자 참여 이벤트 '인생환승샷' 시상식. 왼쪽부터 2등 김성호 씨, 1등 김명희 씨, 3등 최윤희 씨.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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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명희씨 '인생환승샷' 이벤트 1등
본지 더오래팀이 주최한 독자 참여 이벤트 '인생환승샷' 심사 결과 김명희씨가 더오래상(1등)에 뽑혔다. 더오래상(1등) 김명희 씨. 김씨는 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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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 타왔더니 너무 적다며 발길질한 아버지
━ [더,오래] 인생환승샷(45) 노점상 주인에서 전업작가로, 김명희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환승해야 할 때와 마주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직장이나 일터에서 퇴직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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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흐드러진 팔당호 두물머리 ‘세미원’…분홍색ㆍ흰색 물결
‘연꽃 문화제’가 열리는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세미원’ 홍련. [사진 세미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팔당호 두물머리.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 요즘 연꽃 물결이 넘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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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ACE+ 교육성과 확산 위한 국제교양학술포럼 개최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4일 교내 장근청홀에서 ‘신교양인 교육을 위한 대학 기초교양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ACE+ 교육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교양학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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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개원…학술세미나 개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는 공공보건의료분야의 전문인을 육성하고 공중보건 위기에 대한 대응력 강화와 문제해결을 위한 공공보건의료분야 인력을 육성 하고자 2018년 3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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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인 이설주 패션은 영국 왕세손빈 케이트 미들턴 카피?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부인 이설주의 패션이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36)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지난달 이설주가 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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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봉호씨 外
▶김봉호씨(전 동아일보 심의실장) 별세, 김진형(이오테크닉스 과장)·세형(지써티 이사)·영수씨 부친상, 하재성씨(KT 차장) 장인상=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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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기초교양 교육체제 개편…『글로컬 사고와 표현』 출간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ACE⁺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 학기부터 기초교양 교육체제를 개편한다. 기존 ‘글쓰기’ ‘독서와 토론’ 교과목을 ‘글로컬 사고와 표현’ 교과목으로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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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주, 北서 패셔니스타 등극…해외 명품 브랜드 좋아해”
(왼쪽부터) 2017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설주. 해외 명품 브랜드인 크리스티앙 디오르 백을 비롯해 화려한 패턴의 패션을 선보였다. [SCMP·중앙통신·노동신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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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제학술포럼 ‘미래사회에서의 인성교육과 가치’ 개최
개교 111주년을 맞은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인성교육을 화두로 미래 교육을 진단하는 국제학술포럼을 열었다. 삼육대는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개교 111주년 기념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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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룩 종결자 이민정
[JLOOK]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마저 싱그러운 이곳, 다낭에서 보낸 이민정의 뷰티풀 홀리데이.주얼리는 모두 프레드 창립 80주년을 기념한 8°0 컬렉션 제품들로, 영원한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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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젯셋족을 위한 서머 스타일링 (화보)
멋지게 차려입고 훌쩍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제이룩이 여덟 가지의 서머 젯셋 룩을 준비했다. 화사한 컬러감의 아티클 프린트 드레스, 코르사주 장식의 블루 캡 모두 샤넬.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