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꽂이] 혁신 차이나 外
● 혁신 차이나(우징롄 외 17인 지음, 중앙일보 중국팀 옮김, 틔움, 256쪽, 1만5000원)=중국의 경제학자, 기업 경영자, 정치학자 등 18인이 중국 혁신의 나아갈 방향을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신이 된 빅데이터…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
━ ‘데이터 과학’ 전문가 정하웅 KAIST 교수 시대의 트렌드를 읽는 힘은 전통적으로 전문가의 몫이었다. 요즘은 상당 부분 인터넷이 대신한다. 구글링(Googling)이란 말은
-
연약한 민주정치 살리려면
1917년 11월 19일 인디라 네루가 탄생했다. 인디라의 아버지는 인도의 독립 운동가이자 1947년 독립한 인도의 초대 총리였던 자와할랄 네루였다. 결혼 후 간디로 성이 바뀐
-
박정희 경제성과 4.5쪽 기술, 부작용은 반쪽
28일 공개된 국정 역사 교과서(올바른 역사 교과서)는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검정교과서에 비해 20% 정도 분량이 줄었다. 그러나 주변국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서술이나 전후
-
제조업 가동 환란 이후 최저…“정부 선제적 개입해야”
외환위기 극복 주역들과의 만남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안 미러클 4 :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어』 출간기념회에서 전직 고위 경제관료
-
[세상읽기] 대통령이 해야 할 선택
이훈범논설위원1945년 4월 중순의 어느 날 러시아군이 독일 베를린 코앞까지 밀어닥치자 히틀러의 참모들은 베를린을 떠날 것을 권했다. 항복을 주장하는 측근들은 모두 제거됐지만 패전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5)] 실리콘밸리선 왜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할까
2015년 5월 최고 권위의 국제 미술제인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는 ‘모든 세계의 미래(All the World’s Futures)’라는 주제로 사회의 급진적 변화, 세상의 다양성과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쓸데없다는 판단 너무 일찍 하지 마라, 누군가엔 쓸 데 있어”
━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물리학과에서 철학적 고민을 한 사람. 무슨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느냐는 소리를 대학시절 줄곧 들어야 했다.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
-
[간추린 뉴스] 국무총리 공보실장에 홍권희씨 임명
국무총리 비서실은 5일 신임 공보실장에 홍권희(57)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경남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
렌치의 이탈리아 개혁, 포퓰리즘 광풍에 무너졌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5일 새벽 로마 총리궁에서 전날 실시된 개헌안 국민투표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렌치 총리는 자신이 정치생명을 걸고 추진한
-
서울지방국세청장 한승희·부산지방국세청장 서진욱
한승희(左), 서진욱(右)국세청은 8일 서울지방국세청장(1급)에 한승희(55) 국세청 조사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1급)에 서진욱(52) 대구지방국세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대 경
-
수능 전 과목 만점자 이영래 군 “학교 공부 열심히 했다”
사진=뉴시스올해 수능 전 과목 만점자의 공부 비결은?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성고등학교 이영래군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어, 수리(나형), 한국사, 사회탐구(
-
[The New York Times] 골리앗과 골리앗의 전쟁터로 변한 美 산업계
컴캐스트의 타임 워너 인수를 반대하는 소비자단체가 지난달 21일 필라델피아 컴캐스트 주주총회장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미국 내 2위 통신업체 AT&T가 480
-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허승욱 교수
단국대 허승욱(48·환경자원경제학·사진) 교수가 23일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내정됐다. 허 내정자는 2004년 대통령자문 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 2011년 충남도 3농혁신위원회 위원
-
역시 '수퍼마리오' … 7000억 유로 푼다
역시 ‘수퍼마리오’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또 초대형 경기 부양에 나선다. 올 9월부터 시작될 경기부양의 규모는 ‘적어도’ 7000억 유로(약 950조 원)
-
SKY졸업장이 성공 보장? … 전문대 엑스포 찾는 엄마들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의 ‘전문대 엑스포’ 전시관. 한국관광대 호텔제과제빵학과 ‘쿠키 만들기’ 체험 부스에 초등학생과 중학생 20여 명이 몰려 있다. 흰 조리복을
-
[조홍식의 세상탐사] 새 총리 모디 ‘인도의 덩샤오핑’ 될까
인도가 중국에 이어 21세기의 새로운 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인가. 오는 26일 나렌드라 모디 새 총리의 취임을 앞두고 지구촌이 가지는 의문이다. 우리는 지난 30여 년간 중국을 통
-
최경환 '원톱' 경제팀 … "일심동체로 경기 살릴 것"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13일 국회 의원실에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경빈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친박계의 핵
-
세계적 학자 케인즈와 가난한 이민자 화이트의 승부
관련기사 “위안·유로, 자네들 그동안 많이 컸지만 아직은 멀었네”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턴우즈는 날씨가 선선하고 건조해서 휴양지로 인기 높은 곳이다. 1944년 전 세계 44개국
-
"한국의 포르투갈 진출, 2억5000만 명 시장 잡는 셈"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아니발 카바쿠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에너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북반구 내 최다 사용어는
-
[최승호의 ‘생각의 역습’] 행복이란 연필로 쓰는 것
세계적인 행복 연구자인 심리학자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는 행복이라는 모호한 개념 대신 과학적 연구를 위해 ‘주관적 안녕감’이라는 정의를 고안했다. 그에 따르면 행복은
-
대구한의대 한의대, 한방 웰니스 전문인력 길러 지역사회 발전 선도
대구한의대 화장품약리학과 교수와 학생이 재료 배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사진 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는 교육부 주관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학자율 분
-
노인은 잊고 싶었다, 인간의 야만성을
루이스 세풀베다(Luis Sepúlveda, 1949~) 칠레에서 태어났다. 피노체트의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942일간 수감됐으며 군부에 의해 추방당해 망명해야
-
“여성 배려에 우리가 피해” … 세상의 절반 미워하는 남자들
관련기사 “여성에게 병역세 걷자” “계층 갈등을 여성에게 화풀이” 룸살롱 출입엔 관대한 남자들 명품백 찾는 여자 ‘된장녀’ 비하 여성에 대한 한국 남성들의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