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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고종 폐하, 이제 입을 여소서
'고종황제 역사청문회' 교수신문 기획·엮음, 푸른 역사 267쪽, 1만3000원 ▶ 가정사뿐 아니라 정치.외교에서도 고종의 반려자였던 명성황후의 시해 사건을 다룬 창작 뮤지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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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딸·며느리도 실려 고려 문벌 전체 파악 가능
'성원록(聖源錄)'이란 왕실의 족보를 말한다. 고려 왕실의 가계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고려성원록(高麗聖源錄)』에는 남계(男系)뿐 아니라 여계(系), 즉 딸쪽 후손인 외손(外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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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外 주말TV영화
● 토요영화 ■ MBC '드라큘라' 드라큘라 (MBC 밤 11시10분) =게리 올드먼.위노나 라이더.앤서니 홉킨스.키아누 리브스 출연에 곧 극장에 걸릴 '지옥의 묵시록 : 리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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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좋은책 100선] 중·고등부
□곤충의 행성(하워드 에번스·사계절)수적인 면에서 지구의 주인인 곤충들의 삶을 자세하게 일러주는 현대판 파브르 곤충기. □우주가 바뀌던 날 그들은 무엇을 했나(제임스 버크·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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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그 사람이 보고싶다" 인기 폭발
「3천분의 4」. 입사시험이나 고시 경쟁률이 아니다.KBS-1TV 『아침마당』의 수요특집 「그 사람이 보고싶다」의 출연 경쟁률이다.헤어진 옛 친구나 첫사랑등과의 상봉을 주선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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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머무는곳』 작가 송영씨 중앙일보 연재를 끝내고
본지에 연재되던 송영씨의 『무지개가 머무는 곳』이 24일자로 끝을 맺었다. 92년2월20일부터 연재에 들어가 3백58회, 2백자원고지 2천2백여장으로 마감된 이 작품은 한 중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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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답유출수사 “게걸음”/김 장학사 구속후 사실상 일손놓아
◎91년 정답 9개과목만 빼돌렸다는 주장/한씨 두딸 외국어 등 선택달라 더 많을 듯/본사확인 대입학력고사 정답유출 사건은 검찰의 수사 미흡으로 범행경위와 정답 유출범위·내부협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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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실직할까 부인 출두/대입부정수사 뒷 이야기
◎서울경찰청 문연이래 최대 취재진 ○…조 교무처장의 자수소식이 알려지자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는 8일 오전 1시쯤 취재기자 1백여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북새통. 조 교무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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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대 대리시험/동일조직 범행 가능성
◎대일외국어고 교사 1명 가담 또 판명/주범들 같은 학교 전·현직/주임동행 국민대 찾아가 “선처”빌기도 국민대 대리시험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5일 대리시험을 주도한 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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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시인 분단의 아픔 그린 『생명의 노래』 펴내|자신의 시작 생활·문단에 대한 회의 쓴 후기 "눈길"
노 시인 김규동씨 (67)가 신작 시집 『생명의 노래』를 펴냈다 (한길사간). 48년 두만강변 고향 함북 경성을 등지고 단신으로 월남한 김씨는 68편의 시가 실린 이 시집에서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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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경비과장 자살/학내 자작극 가능성 수사
◎구속 정씨와 함께 학장측 사람/공동범행여부 집중추적/경비과장집뒤서 종이 태운 재 발견 【부천=특별취재반】 서울신학대 후기대 입시문제지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검·경찰은 29일 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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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원점서 재수사/진술 계속번복/드러난 전과로 정씨 오늘구속
◎맡긴 인감써 회의록 위조/회사 인수한뒤 팔아 넘겨/정씨 전과/찢었다던 시험지 “버렸다”주장 【부천=특별취재반】 서울 신학대 후기대 입시 문제지도난사건은 범행을 자백한 이 학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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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한 수사 혼란만 초래/딜레마에 빠진 「시험지사건」
◎심증만 갖고 증거물 확보못해/현장 안감춰 범행목적 아리송 서울 신학대의 후기대입시문제지 도난사건은 경찰이 범인이라고 발표한 이학교 경비원 정계택씨(44)가 범행의 핵심부분인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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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흔든 「적당주의」/최훈 사회1부 기자(취재일기)
학교 경비원이 범인으로 밝혀진 후기대 입시문제지 도난 사건의 발생·수사·검거과정은 우리사회의 짜임새없이 허술하고 불안정한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회의 구석구석에 스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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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성학자는 용감했다(지구촌화제)
◎보복 시련 딛고 “우뚝”/선배 허위논문 폭로/해고당한채 5년간 끈질긴 입증투쟁/미 보건원서 “거짓” 최종 판결 보수성과 텃세가 극심한 미 학술계에 한 용기있는 여성학자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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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글 사진 김방원기자)
남양 전씨의 시조는 전흥이다. 그는 원래 조선왕조의 개창에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큰 몫을 한 태종 이방원의 집 종이었다. 그러나 그는 남다른 두뇌와 용기와 뱃심의 소유자였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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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바로아는게 불신을 막는길|신체발달 과정에 따른 올바른 성교육
문교부는 최근 이제까지 각급학교에서 단편적으로 실시해 오던 순결교육을 성교육으로 전환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성교육이란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성숙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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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합격증 허위분실신고
대학입학원서 접수기간인 요즈음 서울시내 각경찰서에는 예비고사 합격증을 잃어버렸으니 이를 확인해달라는 신고가 잇달아 경찰이 진부를 확인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분실신고중에는 선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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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내다보는 눈|이기백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으로 하여금 장사 지내게 하라』고 「예수」는 말하였다. 이 말은 지나간 과거는 과거 속에 묻어두고 현재에 더 충실하라는 뜻일 것이다. 이 말은 분명히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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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대학입시 카운트 다운 제출가이드 | 고려·연세등 7개대는 유형별모집
전국53개 전기대학들은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일제히 입학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73학년도 .대입예비고사합격자는 8만3천3백8명으로 예·체능계를 뺀 전기대학입학정원이2만7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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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먼터리 한국전쟁 3년|가장 길었던 3일(30)
육군본부 지휘부가 38선 전역에 걸쳐 남침하는 적을 요격하여 싸우는 국군부대의 방어작전을 지도하는데 있어, 몇가지 과오를 범한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었다. 특히 적의 주공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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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건강하게|중고교생의 순결 교육|동국대 주최 심포지엄
중·고등학생들에 대한 성교육의 필요성을 왈가왈부할 시기는 이미 지났고, 문제는 실시하되 어떤 방법으로 어떤 한 도내에서 가르칠 것인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14일 동국대학교는 서